-‘한·마카오 우호 행사’ 4년 만에 개최
-찬 호이 판 행정법무사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와 클래식, 한식 등 선보여

-유복근 총영사 대리, “한·마카오 간 관계 증진이 마카오 내 한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지길”

 

크기변환_양자.jpg
 

크기변환_건배.jpg

 ▲ 지난 11일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유복근 총영사 대리(우)와 찬 호이 판 행정법무사(좌)

주홍콩총영사관은 지난 11일 마카오타워에서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를 4년 만에 개최했다.

총영사관 관할구역인 마카오와의 경제, 문화, 관광 등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영사관 유복근 총영사 대리와 마카오 찬 호이 판(Chan Hoi Fan) 행정법무사(행정법무 장관격), 이동섭 마카오한인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크기변환_애국가.jpg

크기변환_유복근 총영사 대리.jpg

 ▲ 지난 11일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한 유복근 총영사 대리

광둥어로 인사말을 전해 큰 호응을 얻은 유복근 총영사 대리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이자 낭만과 매력, 그리고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마카오에서 4년 만에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마카오 간의 문화, 관광은 물론 경제적인 관계 증진이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오는 2월에 평창에서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주제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된다”며 “마카오에 계신 많은 분이 평창에 방문해 올림픽을 즐기길 바라며, 한국 국민은 진심으로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_찬 호이 판.jpg

  ▲ 지난 11일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한 찬 호이 판 행정법무사

찬 호이 판 행정법무사는 “마카오 시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광둥·홍콩·마카오를 연결하는 웨강아오 경제권이 구축되면 한국과의 경제, 문화적 교류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기변환_태권1.jpg

 

크기변환_태권2.jpg

 

크기변환_엔젤보이스.jpg

 

크기변환_관람.jpg

 

크기변환_엔젤2.jpg

  ▲ 지난 11일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에서 공연을 펼친 태권도 시범단과 유엔젤 보이스

인사말에 이어 우호 증진을 기념하는 건배가 진행됐고 마카오 현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클래식 5인조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uAngel Voice)의 공연이 펼쳐졌다. 

태권도 시범단은 케이팝에 맞춘 태권 안무를 선보였으며 유엔젤 보이스는 ‘오솔레미오(O Sole Mio)’,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날 세우사(You Raise Me Up)’ 등을 부르며 멋진 화음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치와 한우, 잡채 등을 비롯한 한식 뷔페가 제공돼 행사에 참석한 이들의 미각을 만족시켰으며 고품격 만찬 속에 한·마카오 간 인사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펼쳐졌다.
 

크기변환_풀.jpg

 

크기변환_만찬.jpg

 

크기변환_풀샷.jpg


유복근 총영사 대리는 “행사를 통해 마카오와의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우호를 증진할 수 있었다”며 “한·마카오 간 관계가 더욱 증진되는 가운데 마카오에 거주하시는 재외국민들께서 힘을 얻으시고 보다 활기차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타임스 한병철 기자]

 

http://bit.ly/2ChcFX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4 중국 중국과 한국 농촌마을 자매결연 연변서 첫 탄생 중국조선어방.. 14.12.23.
913 홍콩 마카오의 마음을 합쳐 중국꿈을 함께 중국조선어방.. 14.12.23.
912 홍콩 10대 키워드로 2014 중국 외교를 읽는다 중국조선어방.. 14.12.23.
911 중국 손요부성장 "할빈에 한국총령사관 개설" 요청 중국조선어방.. 14.12.25.
910 중국 녕안 명성조선족촌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에 입선 중국조선어방.. 14.12.25.
909 중국 윤동주 탄생 97주년맞이 학술교류회" 열려 중국조선어방.. 14.12.29.
908 중국 '미녀들과 함께 하는 자선 후원 행사' 연길서 중국조선어방.. 14.12.29.
907 중국 흑룡강성 자연보호구 전국서 가장 많아 중국조선어방.. 14.12.29.
906 중국 중국 “비단의 길 경제대, 21세기 해상 비단의 길” 건설 강화 중국조선어방.. 14.12.29.
905 중국 2014년 하사모 '송년의 밤' 행사 열려 13년간 8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중국조선어방.. 14.12.30.
904 중국 올해 습근평총서기의 국정운영 “10대 대사” 중국조선어방.. 14.12.30.
903 중국 손룡규의 정품 무용작품공연회 수도 전문무대에 중국조선어방.. 14.12.30.
902 중국 《인민일보》 선정한 2014년 중국 10대 뉴스 중국조선어방.. 14.12.31.
901 홍콩 中시진핑 주석 2015년 신년사 발표 중국조선어방.. 15.01.04.
900 중국 어르신들 오래오래 앉으세요 중국조선어방.. 15.01.04.
899 중국 《길림신문》이 선정한 2014년 조선족사회 10대 뉴스 중국조선어방.. 15.01.04.
898 중국 중국 잡지, 2014년 인물로 펑리위안 선정 중국조선어방.. 15.01.05.
897 중국 제31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 개막 중국조선어방.. 15.01.06.
896 중국 지린성 '비닐제품 금지령'…전국 최초 중국조선어방.. 15.01.06.
895 중국 조선족 김욱 씨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 후보에 올라 중국조선어방.. 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