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일하다 돌아와 고향에 정착한지도 어언 8년, 로투구진 동상촌 촌민 윤국량은 마을에서도 내노라 하는 치부인솔자이다.10여년전 윤국량은 다른 촌민처럼 가정농사로 생계를 유지했고 2001년에는 잘살아보자는 결심을 갖고 남들처럼 외국로무행을 택했다. 2007년, 고향에서 귀향창업을 격려하면서 각종 혜농정책도 많이 출범했다는 소식을 들은 윤국량은 단연 귀향을 선택했다.


이듬해인 2008년, 윤국량은 30마리의 종자소를 구입하여 사양을 시작했다. 그러나 첫시작부터 창업의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해 10여마리의 소가 병이나 추위로 죽는바람에 5만여원의 손실을 입었다. 소식을 알게 된 시축목국에서는 그에게 연변소사양강습반을 신청해주고 그를 도와 50만원의 대출을 신청했으며 10만원의 보조자금을 주었다. 뿐만아니라 2000여평방메터 되는 사료창고를 건설해주고 각종 사료가공설비를 제공했다. 로투구진정부는 또 그를 도와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소사양건설용지를 신청하고 1500평방메터 되는 소우리를 건설해주었다. 사양규모가 일정하게 커지자 윤국량은 전문농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시농업국에서는 윤국량이 전문농장을 설립할수 있도록 80만원의 농장대출을 쟁취해주었으며 기술인원을 파견하여 지도했다.


현재 윤국량의 연변소기지에는 260여마리의 소가 있는데 해다마 200마리의 고기소를 출하한다. 그는 또 농장에서 543헥타르의 옥수수와 3헥타르의 벼를 재배하고있는데 해마다 30여만원의 수입을 증가하는 동시에 사료문제도 해결하고있다.


최근년간 룡정시는 “돌아올수 있고 남길수 있으며 잘하는”것을 주선으로 외출로무인원 “귀향창업프로젝트”를 크게 실시했다. 조선어, 한어로 된 “귀향창업봉사수첩” 1300권 인쇄, 발부하고 65개의 대, 중, 소형 대상을 실시했으며 귀향창업대상고를 건립하고 41명의 당정간부와 재배양식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지도팀을 설립했다. 그리고 전 시적으로 79개 귀향창업봉사소를 건립하고 귀향인원을 위해 정책 자문과 봉사를 제공했으며 “룡정귀향창업위챗봉사플랫폼”을 건립하고 조선어, 한어 두가지 문자로 귀향창업의 관련 정책을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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