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급탄국가사막공원》- 세계 생태건설 환경보호 시범으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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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 령무백급탄사막의 《중한우호림》기념비를 핵심구역으로《국가사막공원》이 조성된다.


이는 3월 30일, 녕하회족자치구 령무시 백급탄사막방지림장(灵武市白芨滩防沙林场)의 위몽(魏蒙)부국장이 기자에게 전한 소식이다.


중국 사막에 조성된《중한우호림》은 한국의 우호인사가 발기한것이다. 20년전 연수차 중국에 왔던 한국명지대 박준호교수는 내몽골 서북부의 사막을 지나면서 황사방지를 위한 식수의 필요성을 절감, 귀국후 한국에서 비영리민간단체인《황사를 막는 사람들(이하 <황막사>로 략칭)》을 설립했다.


《황막사》는 《중한우호림》조성을 위해 1999년부터 장장 15년 동안 한국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없이 일반인들이 얼마씩 모은 성금을 비용으로 해마다 식수팀을 조직해 선후로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길림성, 료녕성과 녕하회족자치구 등 사막지역을 전전하면서 사막방지를 위한 식수를 견지해왔다. 그동안 연인수로 450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이 황사바람이 몰아치는 사막에 총 40여만그루의 나무를 옮겨심었다.


특히 2009년부터는 《황막사》의 사막방지 식수활동을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소장 황유복)와 공동으로 주최해오면서 중앙민족대학의 대학생, 조선족청년작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조선민족발전위원회 회원들, 북경시 자원봉사자, 중국황막화방지기금회 회원들, 녕하 령무백급탄사막방지림장 직원 등 중국인들의 참여도 줄줄이 이어졌다.


2011년 《황막사》를 이끌어온 박준호회장은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록화기금회, 인민넷 등이 공동 선정한 《2010년도 록색중국 초점인물 〈국제기여상>》을 수상했다.



2011년, 《2010년도 록색중국 초점인물 〈국제기여상〉》을 받아안은 《황막사》박준호회장


2013년부터 황유복교수의 주선으로 박준호회장과 《전국사막방지영웅》칭호를 받은 녕하 령무백급탄사막방지림장의 왕유덕(王有德,회족)씨, 이 두 중한 사막방지영웅이 손을 잡으면서 이 림장의 왕흥동(王兴东, 회족) 현임국장, 위몽(몽골족)부국장 그리고 묘목재배인 송건국(한족)총경리 등 국적, 민족과 신분이 다양한 중한 량국 사람들이 《중한우호림》-사막방지 식수활동에 분분히 가담해 중한 민간교류의 감동적인 미담이 계속 이어졌다.


현재 총면적이 148만무 되는 령무백급탄사막중 이미 60여만무가 식수를 통해 록색림으로 변모했다. 이 뜻깊은 곳에서 더 많은 중한 국민들이 사막방지 식수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왕유덕과 황유복교수는 2014년 9월, 이곳의 800무 되는 사막에 《중한우호림》을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중한우호림》기념비를 세웠다. 《중한우호림》 식수활동에는 녕하회족자치구 외사판공실, 은천시정부와 주중 한국대사관 해당 책임자들도 동참했다.



2014년 10월, 사막방지 식수활동에 동참한 조선민족발전위원회,백급탄림장,《황막사》, 령무시정부 대표들.


마침내 올해 1월,국가림업국이 《중한우호림》을 핵심구역으로 6만 6000여무에 달하는 녕하 령무백급탄사막을 《국가사막공원》으로 건설할것을 비준, 《중한우호림》이 심은 씨앗이 마침내 큰 결실로 맺어지게 되였다. 이에 백급탄사막방지림장의 왕흥동국장은 《중한 량국 인민들의 친선으로 키워온 〈중한우호림〉을 중심으로 앞으로 백급탄국가사막공원을 세계 각국의 생태건설과 환경보호의 시범으로 건설할것》이라고 소개한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한우호림》기념비 주변에 건설면적이 7500평방메터에 달하는 《국가사막방지기념관》을 건설중, 기념관에서는 세계 및 중국의 사막화상황, 건국이래 전국 사막방지사업상황, 과학기술에 의한 사막방지사업 추진, 사막방지 선진집단과 모범인물을 소개하게 된다. 국제합작 사막방지사업면의 내용에서는 《중한우호림》에 대한 미담도 전문 소개된다고 한다.


《그동안 백급탄사막의 사막방지사업을 대외에 널리 알려 국제합작을 추진한 〈길림신문〉의 <중한우호림> 관련 기사를 기념관 <국제합작  사막방지사업면>에 전시할 계획이다》고 위몽부국장은 소개한다. 《중한우호림》기념비에는 중국매체중 유일하게 길림신문사의 명칭이 새겨져있다. 길림신문사는 이 식수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본사특파기자는 사막현장에서 지원자들과 함께 식수를 하면서 다년간 현장보도를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한국인들이 식수활동에 참가하게 되였다.



2014년 10월,왕유덕 전임국장이 모우쑤사막에 밀짚으로《격자》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있다.


황유복교수는 《올해엔 한국의 대기업과 한류스타들도 〈중한우호림〉의 사막방지 식수활동에 참여할 의향을 표시하면서 이 의미있는 행사가 더 크게 학대될것 같다》고 전하면서 《적은 돈을 들였지만 크고 창의성 넘치는 이런 활동에 조선족사회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황막사》박준호회장은 전화에서 국가사막공원건설 소식을 듣고 아주 기뻐하며 《한국 여러 계층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성금으로 손수 가꿔가는 <중한우호림>은 한중 량국 인민들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푸른 기념비로 세세대대 남게 될것》이라며 《<중한우호림>을 더 우거지게 하는데 평생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전국생태문명교육기지로 명명된 령무백급탄국가사막공원을 중한 량국 인민들의 친선의 미담이 새겨진 곳으로, 세계환경보호의 시범지역으로 건설할것이다》고 림장관계자는 말한다.



2014년 10월,사막방지식수활동때 조선민족발전위원회는 10만원의 식수기금을 지원했다.



2013년 5월,조선민족발전위원회, 《황막사》, 백급탄사막방지림장의 대표들이 손잡고《중한우호림》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2011년 4월, 녕하 평라현 모우쑤사막에서 드릴로 땅을 뚫으며 나무를 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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