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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hinadaily)

 

지난 10일(월), 중국 정부는 중국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특별 지방 정부 채권 발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중앙 정부는 지방 정부와 금융 기관들이 특별 채권 및 기타 시장 기반의 자금조달방안을 이용해 베이징-천진-허베이 공동 개발, 양쯔강 경제 벨트 개발 등 주요 산업 및 프로젝트을 지원할 것을 촉구해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정부의 특별 지방 정부 채권 발행 증가 결정은 특별 지방채의 비율을 높여 중국 내 주요 인프라 시설들의 건설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중국은 지방 정부의 연간 특별 채권 발행 금액을 2019년 2조 1,500억 위안으로 늘렸으나 경제 불확실성 및 무역전쟁 긴장 속에서 올해 1분기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4.4%로 둔화되었다.

 

중국 정부는 지방 정부는 특별 채권의 상환 의무를 가졌으며 채무 상환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방채 시장 가격을 높이고 투자자들을 다양화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정부의 공고에 따르면 상업 은행, 보험 회사, 펀드 회사 등과 같은 금융 기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에게도 지방채 투자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 규모는 1조 4,596억 위안이며 이중 지방채의 규모는 연간 지방 정부의 채무 한도인 3조 800억의 47.4%에에 달한다. 전체 지방채 중 특별 지방 채권이 8,598억 위안에 달한다. 대부분 새로운 지방채들은 철도, 수로, 농업 시설 등 인프라 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채권이다.

중국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총 부채가 2018년 말 기준 33조 3500억 위안으로 중국 GDP의 약 37%에 달한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부채 비율은 주요 시장 경제 국가와 개발 도상 국가들보다 낮은 수준이며 부채 위험성이 충분히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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