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해경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 해역에서 필리핀 해군 선박을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단위 중국 해경 대변인은 10일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필리핀 해군 선박 한 척이 중국의 거듭된 만류와 경고에도 황옌다오 인근 해역에 침입했다"며 "중국 해경은 관리, 압박, 통제 등의 조치를 통해 필리핀 선박을 퇴거시켰다"고 공개하였다.

간 대변인은 퇴거 조치가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한 뒤 황옌다오와 인근 해역은 중국이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필리핀의 행위는 중국 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 해경은 법률에 따라 관할 해역에서 지속해 권리 보호 및 법률 집행 활동을 수행하고 국가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0098700083?section=international/all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5 중국 중국 화남연합회 신임회장에 광저우한인상공회 이민재회장 추대 file 라이프매거진 19.01.16.
174 중국 ‘중국 협상, 베트남 지렛대 삼으려는 미국’ 러 신문 file 뉴스로_USA 19.02.10.
173 중국 중국 신화통신, AI 여성앵커 첫선…'양회' 소식 전해 file 위클리홍콩 19.03.05.
172 중국 中, 서부 고원에 '화성 체험 캠프' 세워 file 위클리홍콩 19.03.05.
171 중국 ‘북미회담 최종승자는 중국’ 러 전문가 file 뉴스로_USA 19.03.07.
170 중국 중국 위안화 대출 증가 file 위클리홍콩 19.03.12.
169 중국 중국, 낙후 농촌 지역 활성화 지원법 추진 file 위클리홍콩 19.03.12.
168 중국 새로운 중국 외상투자법, 홍콩 기업도 수혜받을 것 file 위클리홍콩 19.03.19.
167 중국 중국서 의료 폐기물로 어린이 장난감도 만들어 file 위클리홍콩 19.03.19.
166 중국 중국, 6 천 7 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순수경제‘ 창출 file 위클리홍콩 19.03.19.
165 중국 중국, 에릭슨社 '반독점 위반' 혐의로 조사 위클리홍콩 19.04.16.
164 중국 중국, '조직범죄와 전쟁‘ 11개 지역에 정법위 검열단 파견 위클리홍콩 19.04.16.
163 중국 중국경제 내년 '매서운 한파' 잇단 전망 file 위클리홍콩 19.04.26.
162 중국 중국 첫 지하철역 5G 통신 개통.. 중국 첫 2.6GHz 실내 5G 네트워크 file 위클리홍콩 19.04.26.
161 중국 중국 2019년 목표 성장률 6%~6.5%, 베이징대 싱크탱크 file 위클리홍콩 19.04.26.
160 중국 "中, 비자·마스터카드 중국시장 진입 막아" file 위클리홍콩 19.04.26.
159 중국 중국, 트럼프 보복관세에도 작년 대미 무역흑자 최대 file 위클리홍콩 19.04.26.
158 중국 "중국 경기둔화·유럽 불안에 올해도 달러가 으뜸 자산“ file 위클리홍콩 19.04.27.
157 중국 '14억 대국'에 어른거리는 인구감소 쇼크 그림자 file 위클리홍콩 19.04.27.
156 중국 中 '여성 30대 싱글에게 휴가 8일을 더 준다... 결혼할 상대를 찾는 시간으로 배려 file 위클리홍콩 1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