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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경기는 올 한해 관광객이 크게 줄고 주식 시장이 기복을 겪는 바람에 계속해서 고전을 겪었지만 얼마남지 않은 올해의 마지막 기간에 조금이라도 실적을 올릴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평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때문이다.

 
올해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역대 기상 관측사상 가장 더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겨울이 왔어도 사람들이 월동 준비를 하지 않아 상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올해에는 11월 말에 들어서도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등 추위가 대단히 늦게 왔다. 이 때문에 겨울 옷과 부츠 등 쌀쌀한 날씨를 위한 상품들이 제 가격에 전혀 팔리지 않았고 곧바로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가는 상황이 됐다. 저조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크리스마스 세일은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됐다. 의류 업체들에게 겨울 옷은 여름 옷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준다. 일단 가격 자체가 높은데다가 이윤도 높기 때문이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바람에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업체들은 의류 및 신발 업체들이다. 이 부문의 매출은 10월에 전년대비 5.1%, 11월에는 11.2% 떨어졌다. 12월 역시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 중 가장 매출이 저조할 것으로 업체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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