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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2년 9월 6일(화) 아침뉴스

 

■ 대기오염 심각

 

5일,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이후, 평소보다 대기오염수준이 높아 ‘심각한’상태이다. 오늘도 오염 오존 미립자를 지닌 북서풍의 영향으로 대기오염 수준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오존 수준은 이산화질소 형성을 촉진한다. 실외활동을 줄이고 어린이, 노인 그리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신체할동을 최소화 해야 한다. 건조한 대륙의 기류영향으로 오늘도 맑고 매우 덥겠다. 

 

■ 호팍령 박사, 0+7 격리 언급

 

 5일, 정부자문의이자 미생물학자 호팍령 교수는 해외도착자 감염사례가 극히 일부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검역격리를 0+7일(자가의료감시)로 완화할 것을 촉구하고 시행시기는 겨울이 오기 전에 속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노인들의 예방접종을 높이기 위해 3차 접종을 마친 노인들에게는 전자소비바우처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데이빗 박사도 오는 11월에 해외도착자들의 감염사례가 2%미만이라고 지적하고 펜데믹 상황과 예방접종률 그리고 의료시스템 상황 등을 고려해 0+7 격리로 변경가능성을 언급했다.

 

전염병 전문의들마다 의견이 다른 것이 일반적이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정부자문의와 비즈니스업계 그리고 펜데믹 상황을 두고 방역대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0+7 격리에 관한 계획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 봉쇄의무검사 위반, 3명 적발

 검사결과 SMS 문자 제시해야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5일 정부는 최근에 집행한 코로나 봉쇄의무검사 구역에서 코로나 의무검사 공지를 받고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주민 3명을 적발했다. 타이포 지역 경찰과 보건당국이 판링 (Fanling Grand Regentville Block 6) 건물에서 이전 봉쇄의무검사 대상으로 검사완료 결과를 조사했다. 코로나 검사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관련증거 SMS 문자를 제시해야한다. 약 220명 주민이 검사를 받았다.

 

정부는 “코로나 의무검사 명령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범죄로 최고 hkd50,000과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고 경고하고 계속적으로 코로나 의무검사를 엄격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9월 5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10,021건이 보고되었다. 

 ▲ 코로나 총 일일 지역감염 9,869건 (PCR 검사 2,682건 + RAT 검사 7,187건)

 -수입사례 152건 (PCR 검사 134건 + RAT 검사 18건)

 (공항검사 66건 + 격리중 36건 +나머지는 의무검사)

(필리핀 24건, 영국 23건 포함)

 ▲ 치료 중 2,915명 ▲ 일일사망 사례 8건 (남성 5, 여성 3 : 56세(말기암 환자)-104세)

 

 ■ 코로나 의무검사 73곳 지정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9월 5일 정부는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 73곳을 지정했다. 의무검사 구역은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며 하수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보인 일부 구역이 지정된다. 의무검사를 위해 이동검사센터를 여러 곳에 배치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의무검사 명령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외 : 지난 3개월 동안 감염자:PCR, RAT 검사로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람) 의무검사는 PCR검사로 받아야 하며 RAT 검사결과는 간주하지 않는다.

 

 ▲코로나 의무검사 위반 시 : 기본벌금 hkd10,000

-코로나 검사 통지(testing notices)를 받고 준수하지 않을 시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명령(compulsory testing order requiring within a specified time) 지정 시간검사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 문의 핫라인 : 전화 6275 6901(오전 9시~오후 6시)

▲ 73곳 리스트 :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0905.pdf

▲ 코로나 검사센터 https://www.communitytest.gov.hk/en/

 

■ 코로나 치료제의 올바른 복용

 

5일, 병원당국은 일일보고에서 일부 코로나 감염환자중 일부노인들이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다른 약물과 함께 혼합 복용한다고 지적하고 "증상이 없더라고 복용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노인의 10-20%가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 염려로 치료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치료가 완료되기 전에 약물복용을 중단한다면 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오미크론 변이사례

 

5일 보건당국 일일보고에 따르면 오미크론 BA.2.12.1 변이 감염은 6%, BA.4/BA.5 변이 감염은 60.7%를 기록했다. 한 전문의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정점일 때 오미크론 BA.5 변이감염이 9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사회복지부, 가짜 문자 주의

 

5일, 사회복지부는 전염병지원금에 대한 가짜 문자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부서는 관련내용으로 SMS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가짜 웹사이트 https://shukunj.com/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레저문화부, “중추절 등불축제”47b286c94442f1a9812b97aa83593809ef3a911d650e18887952ea7ce7bf77260c7566054899f3a0

 5일, 레저문화부는 다가오는 중추절을 축하하기 위해 ‘2022 중추절 등불’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소는 빅토리아 공원, 통청만 퉁로드 공원, 타이포 워터프론트 공원 등에서 다양한 조명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장소 : Victoria Park, Tung Chung Man Tung Road Park and Tai Po Waterfront Park

-전시일자 : 2022년 9월 7일(수)부터 12일(월)까지

 

■ 미러 콘서트 부상자, 여전히 심각한 상태

 

홍콩 아이돌 그룹 미러 콘서트 중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이 떨어지는 사고로 부상당한 백댄서가 위독한 상태에서 약간 개선되었다. 그러나 사고가 난지 약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병원당국에 따르면 마비증상을 치료할 확률은 매우 적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코즈웨이베이 시계점 강도 체포

 

지난 달 31일, 코즈웨이베이 시계점에 강도가 들어 시계를 강탈하고 달아났던 용의자 6명이 체포되었다. 20세-25세사이 홍콩로칼 남성이다. 시계 약 76개(약 hkd1,300만 상당) 훔쳤으나 36개와 현금 hkd230,000을 압수했다.

 

■ COVID-19 의무검사 봉쇄구역 지정

 의무검사 위반 시, hkd10,000벌금

 

 9월 5일, 정부가 코로나 의무검사 봉쇄구역을 정하고 전 주민 대상으로 오늘 오전까지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다. 해당구역 주민은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구내에 머물러야 한다. 

  ▲ Chak Mei House, Yau Mei Court, Yau Tong, and a designated area on the podium; excluding levels below the podium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해당구역을 2시간 이상 방문한 사람은 9월 7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무검사 대상 : 코로나검사 결과로 받은 SMS을 제시하지 않거나 완료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hkd10,000 벌금이 주어지며 봉쇄의무 검사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사람은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이 처해질 수 있다

 

■ 9월 5일, 코로나 검사-하수샘플에서 4곳 양성반응

 

 9월 5일, 환경보호부와 배수서비스 서가 하수샘플을 수집해 코로나 양성반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건물에 보이지 않는 전파사슬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거주자, 청소원에게 약 26만 개의 코로나 신속항원키트(RAT)를 배부했다.

 

 ▲ 사틴 Sha Tin District – Sha Tin Tau Village, Sha Tin Tau New Village, Tin Sam Village, Hin Tin Village, Sheung Keng Hau, Ha Keng Hau, La Costa, Oceanaire, Ocean View, Saddle Ridge Garden, Kam Lung Court, Villa Athena, Ravana Garden, Pictorial Garden Phase 1 – 3 and Garden Vista

▲ 남부지역Southern District – Chi Fu Fa Yuen, Chi Fu Fa Yuen - Yar Chee Villas and Larvotto

▲ 툰문 Tuen Mun District – Shan King Estate, Yeung Siu Hang Tsuen, Century Gateway, Villa Tiara, Leung Tin Village, San Hui Village and T Plus

▲ 야침몽 Yau Tsim Mong District – Residential premises around Nullah Road and Fa Yuen Street (See Annex)

 

**하수검사는 보건당국과 홍콩대학교연구팀이 코로나 확진자 중 전파력이 높은(CT value 수치, 변이바이러스 ) 환자가 거주한 곳에서 하수샘플을 수거해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으로 연결되는 하수시스템으로 인한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은 온라인 플랫폼 www.chp.gov.hk/ratp  에서 신고할 수 있다

 

 ■ 전 세계 물가상승으로 몸살

 환율급등

 

물가가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상승하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은 올해 6·7월 두 달 연속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넘게 올랐고 미국은 6월 9.1%에서 7월 8.5%로 상승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홍콩 소비자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1.5% 완만하게 상승했다.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1.8% 상승했다. 정부는 홍콩 소비자물가는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싱트탱크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44개국 중 역대 최고 인플레이션 현상은 튀르키예(터키)로 전년대비 75%이상 급증했다. 많은 국가들은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인상을 추진하는데 튀르키예는 저금리를 고집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도 지난 2년 전보다 물가가 25배 올랐다. 이외 포르투칼,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이 물가상승이 가장 높은 나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6일, 미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겠다.“는 발언 이후, 전 세계 환율과 경제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금리를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으로 1994년 이래 가장 높은 금리로 인상했지만 물가잡기위해서 인플레이션이 2% 때까지 내려갈 때 까지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이다. 미국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 특수한 위치로 전 세계 무역 대금 절반 가까이가 미달러 거래되고 있다. 

 

미국금리 인상처럼 따라가면 부채위기를 불러올 위험이 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국가들이 많다. 특히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침체우려가 큰 상황에도 미국의 빅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침체불안이 커지면서 한때는 1유로/1달러까지 깨저 20년 만에 최약세를 보였다. 경제력이 약한 국가들은 고물가, 고금리에 버틸 수가 없다. 이미 스링랑카, 파키스탄, 이집트는 IMF에 도움을 청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으로 강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원/미달러 기준환율은 어제 5일 오후 12시 2분현재(현지시간) 1,370.30, 홍콩달러/미달러 기준환율은 174.54를 기록했다. 원/미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500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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