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금) 3일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진행됐던 홍콩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통해 한국 소비재를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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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화)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홍콩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개막식은 김광동 주홍콩총영사(아래 오른쪽 6번째)의 개막 연설로 시작됐고 한국 의류 패션쇼, 케이팝(K-pop) 가수 정용화, 비에이피(B.A.P), 구구단 등의 공연을 통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홍콩 시장은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전역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비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프리미엄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시험무대”라는 김광동 주홍콩총영사의 개막 연설로 박람회는 시작됐다. 이어 한국 소비재를 홍보하는 전시관 운영과 한국 의류 패션쇼, 케이팝(K-pop) 콘서트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관에는 103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뷰티, 음식, 게임, 패션 등의 우수한 한국 소비재를 선보였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이 뷰티 메이크업이나 게임, 음식 시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한국 소비재에 대한 신뢰와 친밀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홍콩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가수 정용화, 비에이피(B.A.P), 구구단 등은 현지 공연과 사인회를 진행했고 상품 전시관 홍보와 자선행사 등의 활동을 해 한국의 소비재를 현지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코트라 홍콩 무역관 홍창표 관장은 홍콩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한류상품박람회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한국 소비재가 소개돼 기쁘다”며 “홍콩에서의 박람회를 통해 홍콩 바이어는 물론 중국 본토, 동남아 바이어까지도 큰 관심을 보였고 실질적인 성과가 난 성공적인 박람회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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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진행된 홍콩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에 수많은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한류 팬들이 모여들었다. 현지 한류 팬 샤론(Sharon, 17 아래 왼쪽)은 "홍콩 내에 케이팝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며 박람회를 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를 찾은 현지 한류 팬 샤론(Sharon, 17)은 “홍콩 내에서 케이팝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며 “정용화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전시관을 통해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한국 소비재가 중화권 진출 관문이자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홍콩에서 어떠한 성과를 이루어 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콩타임스 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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