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한 출입국 수속 처리 가능

강주아오 대교·서구룡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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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mp)

 

홍콩 이민국에 따르면, 신속하고 원활한 출입국 수속 처리를 위해 최근 개통된 강주아오 대교의 홍콩 세관과 서구룡역에 100대 이상의 자동출입국 채널을 설치했다. 설치된 자동출입국 채널은 지금까지 설치된 e-채널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기계 한 대당 18만 홍콩 달러에 달해 총 1천 8백만 홍콩 달러의 설치비용이 들었다. 이민국은 “신버전 e-채널 기계 설치로 더 빠르고 유연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1일(금), 강주아오 대교의 홍콩 세관과 서구룡역에 각각 51대와 53대의 신 e-채널 기계가 설치되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민국은 ‘신 e-채널 기계는 홍콩 거주민과 방문객 출입국 수속을 모두 처리할 수 있어 더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 e-채널은 이용자의 신장에 맞게 만들어져 지문 인식을 위해 기계에 손을 놓기가 편해졌다.

이밖에도 과거 삽입식 칩 인터페이스에서 비접촉식 칩 인터페이스로 변경되어 ID카드에 내장된 칩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신 e-채널의 유지 보수 또한 용이하다. 고장이 났을 경우, 단일 부품의 즉각적인 교체만으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 e-채널의 경우, 결함 부품이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밖에도 신 e-채널 기계에 LCD 화면이 장착되어있어 이미지와 사용방법을 쉽게 이용자에게 안내할 수 있다. 구 e-채널은 도트 매트릭스 화면이 장착되어 있어 안내문이나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민국은 향후 리엔탕(Liantang), 형윈와이(Heung Yuen Wai) 출입국 세관에도 28대의 다목적 e-채널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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