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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MP

 

반면 작년 금융 시장 저조로 은행들 채용 신중한 태도보여

홍콩 금융 리쿠르팅 회사 셀비 제닝스(Selby Jennings)는 높은 물가에도 불가하고 홍콩은 여전히 수많은 자산관리자, 투자 은행가 등 금융 종사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도시로 나타났다. 
셀비 제닝스는 세계적 금융 도시인 런던, 뉴욕과 함께 홍콩은 금융 종사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주요 도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홍콩은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여겨져 더 많은 인재들이 홍콩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비 제닝스는 “작년 4분기 아시아 금융 시장 급격히 줄어들면서 신입직원 보너스, 퇴직 수당, 해외 이주 수당 등이 감소했으나 급여는 줄어들지 않고 동일한 수준이다. 은행들은 각종 수당 및 혜택으로 인재 유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글로벌 리쿠리팅 회사 로버트 월터스 (Robert Walters)의 2019년 연봉 설문조사에서 금융 서비스 산업의 급여 수준이 인재 자원 수요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승폭은 인재 개개인의 전문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직자들은 평균 15 ~ 20%의 급여 인상을 할 것이며 AI, 블록체인 기술, 개인 은행 등 특수 전문직의 이직자들은 최고 25%까지도 급여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투자은행 부회장의 연봉은 180만 ~ 240만 홍콩 달러에 보너스는 최대 2백만 홍콩 달러에 달했다. 올해 유사 경력자의 투자은행가의 최고 급여는 260만 홍콩 달러까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비 제닝스는 “자산관리, 투자 은행 등 전통적 금융 서비스 직종의 채용 수요는 비교적 높지 않다. 대부분 은행들은 거래 흐름과 시장 움직임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모펀드, 부동산, 벤처 캐피탈의 채용 수요가 40% 이상으로 가장 높으며 민간 자산 관리 직종 20%, 중국 기업과 관련된 글로벌 시장 세일즈 및 트레이딩 10%까지 높다”고 말했다.
셀비 제닝스는 작년 하반기 금융 시장이 저조해 수많은 은행들이 긴축 상태에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 신중하게 인재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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