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금) 3일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진행됐던 홍콩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통해 한국 소비재를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IMG_9466.JPG

 

IMG_9492.JPG

 ▲지난 12일(화)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홍콩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개막식은 김광동 주홍콩총영사(아래 오른쪽 6번째)의 개막 연설로 시작됐고 한국 의류 패션쇼, 케이팝(K-pop) 가수 정용화, 비에이피(B.A.P), 구구단 등의 공연을 통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홍콩 시장은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전역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비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프리미엄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시험무대”라는 김광동 주홍콩총영사의 개막 연설로 박람회는 시작됐다. 이어 한국 소비재를 홍보하는 전시관 운영과 한국 의류 패션쇼, 케이팝(K-pop) 콘서트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관에는 103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뷰티, 음식, 게임, 패션 등의 우수한 한국 소비재를 선보였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이 뷰티 메이크업이나 게임, 음식 시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한국 소비재에 대한 신뢰와 친밀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홍콩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가수 정용화, 비에이피(B.A.P), 구구단 등은 현지 공연과 사인회를 진행했고 상품 전시관 홍보와 자선행사 등의 활동을 해 한국의 소비재를 현지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코트라 홍콩 무역관 홍창표 관장은 홍콩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한류상품박람회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한국 소비재가 소개돼 기쁘다”며 “홍콩에서의 박람회를 통해 홍콩 바이어는 물론 중국 본토, 동남아 바이어까지도 큰 관심을 보였고 실질적인 성과가 난 성공적인 박람회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IMG_9055.JPG

 

IMG_9114.jpg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진행된 홍콩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에 수많은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한류 팬들이 모여들었다. 현지 한류 팬 샤론(Sharon, 17 아래 왼쪽)은 "홍콩 내에 케이팝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며 박람회를 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를 찾은 현지 한류 팬 샤론(Sharon, 17)은 “홍콩 내에서 케이팝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며 “정용화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전시관을 통해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한국 소비재가 중화권 진출 관문이자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홍콩에서 어떠한 성과를 이루어 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콩타임스 한병철 기자]

 

http://www.hktimes.co/n_news/news/view.html?no=2242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76 홍콩 캐리 람 행정부 장관, ‘시위가 홍콩 경제 악화 초래’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75 홍콩 관광객 수·호텔 객실 이용률 두 자리 수 감소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74 홍콩 다수 슈퍼마켓, 과도하게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해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73 홍콩 AI 기술 이용해 온라인 범죄 수사 확대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72 홍콩 美, 홍콩 여행주의보 2단계 발령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71 홍콩 퀸즈 메리 병원, 새로운 응급서비스 전용센터 개설 예정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70 홍콩 홍콩, 대만 금마장 영화제 보이콧 대열 합류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69 홍콩 시위 현장 누비는 ‘노란 조끼’ 응급처치 자원봉사자 file 위클리홍콩 19.08.13.
1068 홍콩 170만 반정부 시위자들의 행진, 평화의 전략으로 전환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7 홍콩 경제 부양책에도 전문가 ‘하반기 경기 침체 전망’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6 홍콩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시기 연기돼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5 홍콩 신규 아파트 10%에 1:25 분양 경쟁률 보여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4 홍콩 홍콩 부동산 전망 ‘잿빛’, 손해보면서까지 부동산 처분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3 홍콩 홍콩에 대한 강력한 조치해야 한다는 中 여론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2 홍콩 HSBC, 경영 환경 악화로 대대적 개편 선포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1 홍콩 항생제에도 끄떡없는 슈퍼버그…홍콩 16명 감염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60 홍콩 올해 중추절, 홍콩사람 50% 이상, 월병 선물 원치않아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59 홍콩 ‘액체괴물’ 점액성 완구, 유해물질 범벅, 안정성 논란 file 위클리홍콩 19.08.20.
1058 홍콩 핵심 산업 타격에 실업률 상승까지, 경제 침체 우려 증폭 file 위클리홍콩 19.08.27.
1057 홍콩 위안화 가치, 11년 만에 최저 수준 file 위클리홍콩 1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