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노쇼, 정치적 동기 의문

서양 외국세력의 개입 가능성

 

지난 4일, 홍콩-마이애미 축구 경기에서 메시가 출전하지 않아 로컬매체는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메시 노쇼는 홍콩뿐만 아니라 본토까지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영 신문 ‘글로벌 타임즈’는 “메시가 홍콩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 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홍콩의 대규모 이벤트 경제를 공격하려는 외국세력의 개입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지난 6일,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참여한 것을 두고 ‘홍콩에 대한 차별적 대우’에 많은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외국세력이 홍콩을 당황하게 만들어 타격을 주기 위해 월드컵 우승자인 메시 노쇼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메시는 홍콩과의 경기 내내 벤치에만 머물렀다 경기 종료 10분 전에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렸다.

 

문화 체육부는 경기에 참가하지 않으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트로피를 전달하거나 다른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메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 현장 팬들로부터 비난과 야유를 받았다.

 

■ 메시 노쇼, 불만 1,178건 접수

 

8일 오후 5시 현재, 소비자 위원회에 메시노쇼로 인한 불만이 총 hkd814만으로 1,178건이 접수됐다. 이중 홍콩 현지인들로부터 944건이 접수되었고 해외여행객들로부터는 234건이 불만을 제기했다. 평균 건당 환불요청액은 hkd6,913이다.

 

 한편, 태틀러 아시아 주최측은 티켓환불에 대하여는 입장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7일, 입법회 빌 탕 위원은 행사 주최자에게 “상표 명세 조례”를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환불을 요구하는 통지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환불요구 통지서에는 7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행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576 홍콩 홍콩대 학생 300여 명 수업거부 시위 홍콩타임스 16.01.26.
1575 홍콩 홍콩, "세계에서 내 집 마련 가장 어려워" 홍콩타임스 16.01.27.
1574 홍콩 중국서 체포된 마약 소지 야구 동호회 소속 한국인... 14명 전원 무죄 판결 홍콩타임스 16.02.02.
1573 홍콩 인피니트, 홍콩서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 성황리에 마무리 홍콩타임스 16.02.02.
1572 홍콩 [포토뉴스] 뜨거웠던 인피니트 홍콩 월드투어 현장 홍콩타임스 16.02.02.
1571 홍콩 홍콩지하철공사(MTRC), 고속철도사업 관련 추경예산 심의 요청해 홍콩타임스 16.02.04.
1570 홍콩 추락하는 양대 공중파 aTV '날개가 없다' 홍콩타임스 16.02.04.
1569 중국 중국, 자금 유출 막기 위해 해외 보험구입 한도 제한 홍콩타임스 16.02.11.
1568 홍콩 홍콩 '4대천왕' 여명, 재치 있는 새해 인사 '살아 있네' 홍콩타임스 16.02.11.
1567 홍콩 5월 초등생 성취도평가(TSA) 일부 학교만 시행 홍콩타임스 16.02.11.
1566 홍콩 생활창작가게 KEY, 홍콩 PMQ에서 팝업 전시회 홍콩타임스 16.02.11.
1565 홍콩 홍콩 춘절 연휴 기간에 일어난 폭력 시위... 계획된 혁명? 홍콩타임스 16.02.12.
1564 홍콩 제4회 ‘티오리 포슬린 페인팅 그룹전’ 열려,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 개최 홍콩타임스 16.02.19.
1563 홍콩 홍콩 디즈니랜드, 중국 관광객 감소로 4년 만에 적자 홍콩타임스 16.02.19.
1562 홍콩 국제 요리대결 프로그램 ‘쿡가대표’, 한국 VS 홍콩 대결 17일 첫 방송 홍콩타임스 16.02.19.
1561 홍콩 홍콩서 마돈나 콘서트 열려... 2시간 지각 논란도 잠잠하게 만든 그녀의 공연 홍콩타임스 16.02.19.
1560 홍콩 홍콩 최대 민영 방송국 TVB, 간체자 자막 도입으로 시청자들 분노 홍콩타임스 16.03.01.
1559 홍콩 오는 17일 홍경택 개인전 ‘Pilgrimage – 홍경택의 부조리 극장’ 개최 홍콩타임스 16.03.08.
1558 홍콩 홍콩 50대 사업가, 공안사칭 보이스피싱에 90억원 피해 입어 홍콩타임스 16.03.12.
1557 홍콩 홍콩 실종된 서점관계자 3명 곧 보석으로 풀려나 홍콩타임스 1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