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중국 심양 모 아파트 5층에서 부부가 동시에 투신하여 그중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u=2103043560,2001542551&fm=173&s=9F0223C

 

평시에 늘 싸움이 잦았던 이 부부는, 이날 격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니가 뛰어내리면 나도 뛰어내릴께..” 하면서 오기로 다툼을 벌이다 연이어 5층에서 뛰어내렸다. 그중 남편은 다중 골절과 오장육부 파열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사망하였고, 아내는 2층의 에어컨 실외기에 부딪치면서 충격을 덜 받아 골절 부상을 입고 생명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부는 모두 30대 미만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1년 동안 부부싸움을 해왔다. 사건 당일 인명사고까지 일으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혼이 죽기보다 더 두려웠냐'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중국 광동라이프 김재명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516 홍콩 '구급요원, 신호위반할 때마다 보고하라'? 홍콩타임스 16.04.29.
1515 홍콩 웡육만 입법회의원, 무죄 입증할 증거 제출해 홍콩타임스 16.04.29.
1514 홍콩 젊음의 거리 란콰이펑, 스트릿푸드 축제로 들썩 홍콩타임스 16.04.29.
1513 홍콩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인공섬 약 2.9미터 이동 홍콩타임스 16.04.29.
1512 홍콩 한국마사회, 홍콩 경마장에서 ‘Korean Night’행사 펼쳐 홍콩타임스 16.04.30.
1511 홍콩 비욘드클로젯, 홍콩 PMQ에서 팝업 스토어 오픈 홍콩타임스 16.04.30.
1510 홍콩 BBC 중국어판 본사 홍콩 이전 소식에 직원들 걱정 홍콩타임스 16.05.05.
1509 홍콩 터키 남성, 홍콩행 여객기서 귀중품 3억 원어치 도난당해 홍콩타임스 16.05.05.
1508 홍콩 작년 홍콩 세수 4% 감소 홍콩타임스 16.05.05.
1507 홍콩 세계 최고 하이킹 코스, 홍콩에도 있다 홍콩타임스 16.05.05.
1506 홍콩 관광공사, ‘Fly To Korea 캠페인’ 기자간담회 열어 홍콩타임스 16.05.07.
1505 홍콩 홍콩 주요 3개 대학, 전 세계 100대 대학에 이름 올려 홍콩타임스 16.05.07.
1504 홍콩 홍콩정부, 선전주민들 위한 복수비자 발급 재개할 계획 없어 홍콩타임스 16.05.07.
1503 홍콩 알리바바, 홍콩 신생 벤처 기업 3곳에 1억 홍콩달러 지원 홍콩타임스 16.05.12.
1502 홍콩 홍콩 란타우섬에서 상어 발견돼 화제 홍콩타임스 16.05.12.
1501 홍콩 구찌, 짝퉁 종이가방 사용금지령 내렸다가 사과 홍콩타임스 16.05.12.
1500 홍콩 홍콩 로또 '마크식스' 사상 최대 당첨금 홍콩타임스 16.05.12.
1499 홍콩 홍콩 소매업 매출액 1999년 이후 가장 낮아 홍콩타임스 16.05.12.
1498 중국 한국 유명배우들, 中 진출 준비 박차 홍콩타임스 16.05.19.
1497 홍콩 프랑스 맥주, 광고 문구 오타로 웃음거리 홍콩타임스 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