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8월 16일(수)

 

■ 홍콩정부, 홍콩인구 발표

 

15일 통계부는 2023년 중반 홍콩인구 잠정추정치를 발표했다. 총 7,498,100명으로 작년 2023년 중반보다 152,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의 2.1%가 증가한 셈이다.

 

 2022년 중반에서 2023년 중반 사이의 인구 증가는 주로 해당 기간 동안 기록된 홍콩 주민 174,000명의 유출입과 31,000명의 편도허가증 입출입에 기인한다.

 

같은 기간 동안 출생 32,600명 출생과 사망 54,600명의 사망으로 22,000명이 자연감소가 기록되었다. 
총 7,498,100명 중 일반 거주자는 7,249,300명, 이동거주자는 248,700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해 2022년 말 전체 인구는 7,472,600명으로 일반 거주자 7,223,600명, 이동거주자는 249,000이었다.

 

일반거주자는 3개월 이상 홍콩에 머문 홍콩 영주권자와 이동거주자는 3개월 미만으로 홍콩에 머문 홍콩영주권자와 일정기간 동안 홍콩에 머문 홍콩비영주권자로 구분된다. 

 

정부는 “2022년 하반기부터 펜데믹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홍콩-본토 포함, 국경 간 이동이 재개되었다. 해외에 머물렀던 홍콩주민들이 홍콩으로 돌아왔고 본토 및 해외국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홍콩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오늘 발표된 추정치는 6개월후에 수정된 추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내년 2024년 2월에 확정된 인구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식품박람회 개최

내일 17일부터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식품박람회가 개최됩니다.

티켓은 지정된 7-eleven에서도 구매가능합니다.

 

**홍콩한인기업도 참여하니 많은 응원바랍니다.

 

http://www.hkhantimes.com/news/view.php?idx=27263&sm=w_total&stx=%EC%8B%9D%ED%92%88%EB%B0%95%EB%9E%8C%ED%9A%8C&stx2=&w_section1=&sdate=&edate=

 

■ 올해 신용카드 대출

 

15일 통화당국이 올해 2분기 신용카드 대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총 카드 대출액은 전월대비 1.2% 감소한 hkd1,441억을 기록했다. 연체비율은 전월대비 0.3% 소폭 상승했으며 전분기 말로는 0.29% 상승했다.

 

 

■ 주홍콩총영사관 & 홍콩한인회

제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개최

 

 

어제 15일 오전, 주홍콩한국총영사관 5층 대강당에서 ‘제 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그리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순서가 진행되었다.


유형철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광복절 노래 제창 후 만세삼창으로 경축식이 마무리됐다.

 

오늘 경축식에는 교민담당 이학균 영사가 맡았으며  주홍콩총영사관 영사들, 조성건 한인회 회장,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민주평통홍콩지부 류병훈 지회장, 송세용 위원장, 코윈홍콩지부 최성희 담당관, 한인요식업 협회 이종석 회장,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어 과정 신원식 교장, 남형석 회계실장, 최시연 시설실장 등 약 70명이 참석해 ' 광복절 제 78주년"을 경축했다. (사진:한인회 /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국가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

1인당 GDP 기준

 

 GDP 국내 총생산은 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 및 서비스의 가치에 대한 수치이다. GDP 숫자를 국가별 거주자 수로 나누면 1인당 GDP가 된다.

 

 GDP로 일반 국민이 얼마나 부유하고 가난하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 국가의 부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과 지역제품, 서비스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이 두가지 조건으로도 절대적인 통계는 아닐 수 있지만 세계 국가에서는 여전히 국가부 순위를 매기는 통계가 되고 있다.

 

 Global Finance는 ‘2023년 1인당 GDP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개 국가를 추정해 발표했다. 가장 부유한 국가에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중국이나 미국이 아니라 작은 국가들이 포함됐다. 이는 가장 부유한 국가가 큰 국가가 아니라 아주 작은 국가 일 수 도 있다는 의미이다. 펜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로  전 세계 자산이 많이 감소됐다.  

  

부유한 국가에 산마리노, 룩셈부르크, 스위스,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는 매우 작지만 매우 부유한 국가이다. 이러한 작은 나라의 특징은 외국인 투자, 전문적인 인재, 금융부문 그리고 조세제도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

 

마카오는 지난 10년 동안 거의 상위에 부자도시로 랭킹되었다가 2018년에는 1위를 차지했다. 이때 홍콩은 10위, 싱가포르는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추정치에는 마카오 5위, 홍콩 12위, 싱가포르는 3위를 차지했다. 마카오는 펜데믹으로 관광산업과 카지노 산업이 거의 3년 동안 봉쇄되었지만 여전히 부유한 국가로 랭킹됐다.

홍콩도 2018년 10위에서 펜데믹으로 인하여 올해 2023 추정치에는 12위로 두 단계 하락했다.

 

 

펜데믹 여파로 고임금 직업을 가진 근로자보다 저임금 근로자에게 더 큰 타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의 복지 시스템이 허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펜데믹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및 유가 위기 악화로 저소득 가정은 주택, 식품, 교통비 등 생활 필수품을 더 많이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더 큰 타격을 받았다.

 

한편, IMF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빈국 10개국의 1인당 평균 구매력은 usd1,380인 반면 부유국가 10개국 평균구매력은 usd105,000이 넘는다.  빈국 국가의 1인당 구매력은 usd30, 부국 국가는 hkd5,000이상이다.

 

 

▲ 세계 국가부채가 많은 나라

 

핀테크 Invezz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칼, 미국이 부채상위 5개국으로 나타났다. Invezz는 OECD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했다. 일본 국가부채는 GDP의 무려 236%로 선진국중 가장 높다. 그리스는 185%, 이탈리아 부채는 134.1%로 나타났다.  특히 이탈리아는 펜데믹으로 인하여 유럽국가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긴급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정부차입을 늘렸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탈리아의 정부 부채 비율은 2025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정부의 부채도 108%의 엄청난 부채를 떠안고 있다. 지난 2022년, 미국정부는 국가부채가 126%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국도 GDP 대비 부채 비율이 83.9%로 10위에 올랐다. 미지급 세금감면을 위해 전 신임 리즈 트러스 총리의 미니예산이 시행되었다면 영국 정부 부채는 더 높은 예산 적자를 초래했을 것이다.

 

 

CEIC DATA에 따르면 홍콩 국가부채 추정치는 2022/23에 GDP의 47.6%이다. 그러나 홍콩정부의 최근 외환 보유 자산이 유통통화의 5배 이상이다. 이는 usd4,173억으로  홍콩 총 예금의 약 40%를 차지하며 홍콩정부 재정은 타국가에 비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정부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홍콩 경제발전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민생'"이다. 이에 따라 외국자산 투자유치, 금융 및 관광산업 개발, 인재유치, 주요국가와의 경제협력 등으로 홍콩의 경제발전을  첫번 째 목표로 삼고 있다. 

(참고:포비스, 글로버파인넨스, 세계모니터리펀드, CEIC :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미등록 약품 사용금지

 

15일 보건당국은 미등록된 약품 "廯康王草本乳膏"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라이치콕 지역에서 구매한 샘플을 정부 연구소에서 테스트한 결과 클로베타솔, 미코나졸 등 독극물이 포함되었다. 경찰은 57세 여성을 미등록 의약품 불법판매 협의로 체포했다. 위반 시 최고 hkd10만 벌금, 징역 2년이 주어진다.

 

 

■ 항공산업 해외노동자, 10월에 도착

 

항공산업 인력부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승인한 항공산업 해외인력이 10월에 도착할 예정이며 현지 항공근로자들의 급여도 다소 인상 될 수 있다.

 

교통물류부에 따르면 총 6,300명 쿼터량의 45%인 2,841명이 홍콩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중 지상직원 719명, 램프요원 445명, 객실근로자 366명, 항공기 기술자 390명, 트랙터 운전사 306명, 창고 및 화물취급자 206명, 고객서비스 193명, 항공기 예인선 운전자 30명 등이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국내 노동력 보호를 위해 외국인력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입법위원은 마카오 당국의 예를 들면서 “경제가 침체되고 인력을 축소할 때 고용주는 수입 노동력을 우선적으로 해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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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평균자녀 0.9명으로 급감

 

갸족계획협회의 최신조사에 따르면 홍콩부부의 자녀 평균수는 0.9명으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협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5세-49세 기혼여성 1,502명과 배우자 1,05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1인당 평균 출생 자녀수는 2012년 1.2명에서 2017년 1.3명으로 약간 증가했지만 2022년에는 0.9명으로 급감했다. 아이가 없는 여성은 43.2%로 두배 늘었다.

 

 

■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15일 소비자위원회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요가복 품질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요가복의 성능과 품질이 가격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hkd149~hkd980에 이르는 20개 제품의 신축성, 회복성, 편안함, 내구성, 섬유구성, 화학적 안정성을 검사했다. 대부분의 제품이 50회 세탁 후 성능이 감소했다.

 

위원회는 “소비자는 예산에 따라 운동유형에 맞는 요가복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화장품 토너, 알레르젠 초과함유

 

15일, 소비자 감시단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토너 26가지를 검사했다. 이중 9개 토너에서 향료 알레르겐이 EU 한도를초과했으며 3개는 알코올 농도가 10% 이상인것도 있었다.

 

토너가격은 hkd69~hkd470사이로 제품가격이 10이상 차이가 났다.

 

 검출된 향료 알레르겐에는 linalool, citronellol, geraniol, limonene, benzyl alcohol, benzyl benzoate가 포함되며 모두 EU한도를 초과했다.

 

9개 모델은 로레알, 콜라겐 바이 왓슨스, 바비브라운, 이니스프리, 이솝, 오리진스, 빌리프, 무지, 올레이(L’Oréal, Collagen by Watsons, Bobbi Brown, Innisfree, Aesop, Origins, belif, MUJI, Olay). 9개 제품은 세관에 전달되어 후속조치 된다.

 

 

■ MTR역에서 마약밀매

 

 15일 MTR 로하스 파크 역 밖에서 마리화나를 판매한 28세 남성과 25세 여성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청소년을 타켓으로 하는 온라인 판매을 주시하다 잠복 끝에 체포했다. 피의자 거주지에서 마약 192g(시가 hkd45,000)을 압수했다. 

 

 ■ 불법체류 12명 구금

 

이민국이 경찰과 함께 완차이 지역에서 반부패 단속을 수행해 여성 12명을 체포했다.. 이중 태국여성 3명, 중국여성 9명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불법체류 혐의로 구금하고 조사중이다.

 

 

 ■ 가혹한 헬퍼고용주, 비난받아

 

홍콩현지 고용주의 헬퍼 고용 규칙이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총 22개 항목으로 집에서 입는 옷차림, 근무자세, 손님에게 제공할 음료, 근무일정, 휴무일 규정, 의사소통 등에 초점이 아주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헬퍼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밤 9시까지 일해야 하며 아침과 저녁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헬퍼는 밥먹을 시간조차 없었다. 헬퍼가 임신할 경우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규칙도 명시되어 있다. 네티즌들은 가혹한 고용주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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