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7월 25일(화) 아침뉴스

 

■ 태풍 독수리 경로 업데이트 


 태풍 독수리는 향후 며칠 이내에 광동 동부 해안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독수리 예상 경로는 내일 수요일 홍콩과 800km까지 접근해 대만 남부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동 남부해안을 향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천문대에 따르면 독수리 최대 풍속은 약 120km, 돌풍 시속은 155km로 예상된다. 그러나 점차 세력이 강해져 시속 220km를 넘는 초강력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이 광둥성 동부해안에 접근하면 홍콩은 독수리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태풍 독수리가 내일(수) 홍콩에서 800km범위로 접근하면 태풍 1호가 발령될 수 있다. 그러나 태풍경로는 여전히 변화할 수 있다.

 

천문대는 "태풍 경보는 최근 태풍의 경로와 강도에 따라 경보 발령이 내려질 것이다."고 밝혔다.

 

    ▲ 오늘 25일(화) 오전 6시 현재 독수리

 

▲ 태풍경보는 언제 발령되나

 

-태풍 1호 경보 : 태풍이 홍콩에 약 800km 이내에 접근했을 때

 

-태풍 3호 경보 : 시속 41-62km의 강한 바람이 해수면에 불며 시속 110km를 초과할 수 있는 강한 바람이 불것이라고 예상될 때

 

-태풍 8호 : 시속 63-117km 돌풍이 불며 시속 180km를 초과해 지속할 수 있는 돌풍이 불것으로 예상될 때

 

-태풍 9호 : 강풍 또는 폭퐁우가 강해 질 때

-태풍 10호 : 시속 118km의 허리케인급 돌풍이 불며 시속 220km를 초과 가능성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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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건강바우처 배우자공유

오는 7월 28일부터

 

정부가 65세에게 지급하는 건강의료바우처를 배우자와 공유할 수 있다. 바우처 공유를 위해서 미리 등록하지 않아도 되지만 부부의 계좌를 서로 공유해야 한다. 

 

공유하는 상대방이 배우자라는 증빙서류를 제공해야하며 쌍방이 동의해야 한다. 의료계정이 공유되면 문자로 통지되며 배우자가 의료바우처를 사용한 경우에도 문자알림이 전송된다.

 

배우자 관계가 아닌 경우, 계정을 공유하는 것은 범죄행위로 징역형이 처해질 수 있다.

 

 

 ■ 공공임대 입주, 허위신고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소득 및 보유자산 금액을 속인 임대인이 어제 24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2개월,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받았다. 공공주택 임대자격도 상실되었다.

 

정관오 지역 Choi Ming Court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2022년 소득 및 자산 신고에서 자신이 소유한 시장가치 hkd200만 상당의 자산신고를 하지 않아 기소했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소득 및 자산 신고서를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위반 시 최고 벌금 hkd50,000,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 금융기관 속이고 받은 대출은 사기행위

 

금융기관에서 hkd30만을 대출받기 위해 타 금융기관의 대출금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소방관이 어제 24일 법원으로부터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다른 금융기관에 미결제 대출금이 있는데도 대출금이 없다고 속여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금되었다 유죄판결을 받았다.

 

 

■ 홍콩출신 11세 소년, 아이큐 162점

 

영국으로 이주한 11세 홍콩소년의 아이큐가 162점으로 화제가 되었다. 멘사 지능 테스트에서 162점을 획득해 18세이하로서는 최고 점수이다. 천재소년은 세계 최고 심장 전문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다. 

 

 ■ 아름다운 홍콩, 자연공원 개발 

 

 24일, 에릭 찬 정무장관에 따르면 Robin's Nest Country Park와 North Lantau Marine Park가 내년에 개장된다. 

 

로빈스 네스트 컨트리 파크는 홍콩의 문화 유산과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이 강조되는 자연공원으로 홍콩의 25번째 컨트리 파크가 된다. 

 

란타우 북부지역 해양공원은 홍콩의 8번째 해양공원이 된다. 주강어귀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 흰돌고래 서식지와 연결된다. 

 

홍콩정부는 수년 동안 자연 환경보호와 자연 생태보호에 전념하고 있어 아름다운 홍콩을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불법구조물 위반, 벌금형

 

쿤통지역 Chatham Court 건물주가 불법구조물 위반으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hkd90,000을 선고받았다.  해당 건물주는 불법 칸막이를 설치해 여러 개의 방으로 세분화했다.

 

 건축당국은 지속적으로 철거명령을 내렸으나 제거하지 않아 기소되었다. 불법구조물은 안전문제가 야기된다. 위반 시 최고 hkd20만 벌금, 징역 1년이 주어진다.

  

 

■ 홍콩에서 살아남기

주거비, 식비, 교통비 지출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이다. 최소한의 급여를 가지고 홍콩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알뜰한 방법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자주 공유되고 있다.

 

홍콩소재 대학교 졸업자의 급여수준이 hkd17,000~ hkd25,000으로 시작하는 거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평균 급여 hkd20,000을 받는다면 홍콩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한 구직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023년, 대학 졸업자의 지역별 평균 급여가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 지역이 가장 높았다. 

 

 

 주택 비용은 도심보다는 외곽 지역이 저렴하다. 외곽의 스튜디오인 경우 월 hkd5,000~hkd8,000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코즈웨이 베이나 완차이 같은 도시 지역은 월 hkd12,000~hkd15,000이며 고급 아파트는 hkdk30,000이상 인 곳도 있다.

 

아파트를 가족이나 친척, 또는 룸메이트와 공유한다면 더 큰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침실 3-4개 짜리 아파트는 1인당 hkd5,000~hkd6,000에 거주할 수 있다.

 

오래된 건물의 쪽방 아파트인 경우, hkd5,000~hkd7,000에도 거주가 가능하다. 세분화된 아파트는 매우 비좁고 위생상태가 심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로컬 사회 초년생들이 정착하기 위한 일반적인 선택으로 손꼽기도 한다. 주거비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드는 부분은 식비이다. 쌀, 국수, 야채와 같은 간단한 하루 세끼를 직접 조리해 먹을 경우 식료품 가격은 평균 hkd30정도이며 육류나 해산물인 경우 일일 hkd50~hkd100정도로 올라간다. 

 

 홍콩 내 로컬식당에서 고기덮밥이 hkd40-hkd60정도이다. 얼마 전, 한국 요식업 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홍콩에서 촬영한 “배고파” 유튜브 영상을 게시했다. 백종원 대표는 “한 끼 식사가 6,000원”으로 가성비 대비 푸짐한 식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홍콩대중음식점이 Cafe de Coral, Fairwood와 같은 패스트푸드는 HK$50-80의 식사를 제공한다. 저렴한 중국 식당 같은 경우는 1인당 hkd100-hkd150 정도이다.

 

또 다른 유명한 여행 유튜버는 홍콩여행을 마치면서 “홍콩 물가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다. 겁먹지 말고 홍콩여행을 오셔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거비용, 식비와 더불어 교통비가 월간 비용을 많이 차지한다. 출근자들은 월간 비용으로 약 hkd300~hkd480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TR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경우는 교통비가 더 많이 든다.

 

의료, 오락, 쇼핑 등 라이프스타일도 홍콩 삶에 중요한 부분이다. 음료, 의류 등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소비 선택은 매우 다양한다. 휴식과 친교를 위한 시간으로 영화, 박물관, 공원 방문으로 저렴하게 라이브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매달 지불해야 하는 전기 및 수도세, 인터넷 비용 등이 있다. 홍콩에는 매우 다양한 텔콤 회사들이 있으며 다양한 옵션으로 인터넷 비용을 선택할 수 있다. 저렴한 월 hkd250~hkd300도 있다. 

 

자녀가 없는 독신인 경우 주거비 최소화, 집에서 직접조리해서 먹기, 대중교통 이용, 개인 지출을 제한 한다면 hkd20,000으로 홍콩에서 기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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