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권 반환일인 내일 코즈웨이베이에서 빅토리아 파크까지 대규모 시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홍콩 다수 언론이 밝혔다. 

 

   '블랙 마스크 시위'라고 불리는 분리주의자(Separatists)들이 주도하는 이번 시위에는 시민, 학생, 인권단체 등 1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대비해  2000명 이상의  경찰 병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20160630_222904_resized.jpg

                          ▲중국 주권 반환 19주년 기념 대규모 시위를 하루 앞둔 코즈웨이베이 거리 곳곳에 시위에 사용할 깃발이 꽂혀 있다. 

 

 

  홍콩 경찰은 지난 2월 몽콕에서 있었던 '어묵 혁명'과 같은 폭력적인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내일 시위 현장에서 검은색 마스크와 복장을 착용한 시위대가 공공질서를 해치거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강경한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집회와 함께 8개월간 중국 당국에 강제 구금됐던 람윙키(林榮基·61) 코즈웨이베이서점 점장 사건, 홍콩 시민 안전 대책 방안 등에 대한 대정부 질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중국 주권 반환 19주년 기념 시위로 많은 인파가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코즈웨이베이는 홍콩의 최신 유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번화가다. 이곳은 대형 쇼핑센터와 백화점을 비롯해 그레이트 조지 스트리트, 패션 워크 등은 언제나 붐비는 쇼핑 천국으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홍콩타임스 류지혜 인턴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56 홍콩 홍콩 완차이서 '세계 음악의 날' 행사 열려 홍콩타임스 16.06.23.
1455 홍콩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 "람윙키 사건" 관련해 처음으로 입 열어 홍콩타임스 16.06.23.
1454 홍콩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마자스, 디지털 금융 행사 개최해 홍콩타임스 16.06.25.
1453 홍콩 홍콩 대형 창고서 화재 … 3일째 진압 중 홍콩타임스 16.06.25.
» 중국 홍콩, 중국 주권 반환 19주년 기념일인 내일 대규모 시위 예정 홍콩타임스 16.07.05.
1451 중국 홍콩 중국 주권반환 19주년 대규모 거리행진…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로 마무리 홍콩타임스 16.07.05.
1450 홍콩 홍콩, 최근 유해 오존 농도 낮아져...아직 낙관 일러 홍콩타임스 16.07.07.
1449 홍콩 홍콩, 대량 불법 유통 샥스핀 적발 홍콩타임스 16.07.15.
1448 홍콩 태풍 '네파탁' 영향...홍콩 해변가 쓰레기장으로 변해 홍콩타임스 16.07.15.
1447 홍콩 홍콩 툰문 지역에 영국계 국제학교 또 들어선다 홍콩타임스 16.07.15.
1446 홍콩 새 배설물과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하는 홍콩 노숙자...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홍콩타임스 16.07.15.
1445 홍콩 홍콩 시민 14.5% 극빈층 해당...이 중 3분의 1만 극빈층 인정 받아 홍콩타임스 16.07.16.
1444 홍콩 홍콩 최대 헬스센터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재정난으로 전 지점 페업 홍콩타임스 16.07.21.
1443 홍콩 독일 기차서 10대 난민 ‘도끼’ 휘둘러… 홍콩 관광객 일가족 4명 부상 홍콩타임스 16.07.21.
1442 홍콩 홍콩, 성소수자 위한 차별금지법 합법화 추진 홍콩타임스 16.07.21.
1441 홍콩 홍콩,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공식 출시 홍콩타임스 16.07.26.
1440 홍콩 홍콩 불경기 여파...란콰이퐁 바(Bar)도 피해갈 수 없다 홍콩타임스 16.07.27.
1439 홍콩 북한 탈북자 홍콩 韓영사관에 망명 신청 홍콩타임스 16.07.28.
1438 홍콩 태풍 ‘니다’ 홍콩 강타...홍콩기상청 1일 오후 8시 40분에 태풍경보 8호 발효 홍콩타임스 16.08.03.
1437 홍콩 홍콩, 제71주년 광복절 기념식 가져 홍콩타임스 1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