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 ‘가스프롬’ 사 인터뷰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 사가 한국과 ‘북한 통과’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협상을 재개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타스통신은 16일 가스프롬의 마르켈로프 부이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한반도의 정치 상황이 이미 과거와는 상당히 다르다”면서, “한국 측이 가스프롬에 이 프로젝트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이에 대한 일련의 협상이 이루어졌고 현재도 계속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 9월 가스프롬과 한국 가스 공사는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공동시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되었을 경우에 한국은 2015년부터 매년 750만 톤의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의 공동 조사에 관한 협약은 2010년 6월 24일 체결된 바 있다.

 

당시 사할린-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 가스수송 시스템의 최종 지점에서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몇 가지 방안 연구에 관한 최종 보고서도 작성됐다. 2011년 9월부터 북한과 한국은 러시아와 총 연장 700-800km에 달하는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개별 협상을 벌였지만 남북 관계 악화 이후 이 협상들은 잠정(暫定) 중단 됐다.

 

마르켈로프 부이사장은 “앞으로 어떻게 일이 진전될지 말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한국 측과 이에 관련된 협상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강경화 외교장관은 지난 3월 30일 서울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 연설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러시아에서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가스파이프라인 건설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 한국가스시장 진출 美 걸림돌 (2018.4.18.)

“싼 러시아가스 수입..미국 한국시장이익 포기안할 것”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478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56 러시아 평화와 미래를 노래하는 소통 장 <유라시아:평화의 길로>미술전 [1] file 배순신 14.05.16.
555 러시아 모스크바한국학교 "모코스페스티벌"개최 file 뉴스프레스_.. 14.11.23.
554 러시아 북러 경제협력관계 "현황과 전망" file 뉴스프레스_.. 14.11.24.
553 러시아 북러경제 협력발전과 한국 file 뉴스프레스_.. 14.11.27.
552 러시아 김병화등 노동영웅기념 사진전 뉴스프레스_.. 14.11.28.
551 러시아 모스크바대, 전세계 대학 순위 꾸준히 상승해 file 뉴스프레스_.. 15.03.13.
550 러시아 러시아 외무부 "김정은의 5월 9일 승전행사 참석" 확인해 file 뉴스프레스_.. 15.03.18.
549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대회 참가자 수 한국이 2위 뉴스프레스_.. 15.03.18.
548 러시아 대한항공, 에르미타주박물관 후원 연장키로 뉴스프레스_.. 15.03.23.
547 러시아 러시아 CIS 한국학자대회 개최되어 뉴스프레스_.. 15.03.30.
546 러시아 겨울의 땅 시베리아에서 한국의 봄을 알리다. 뉴스프레스_.. 15.05.08.
545 러시아 민주평통 모스크바, 위성락대사에게 감사패 전달 file 뉴스프레스_.. 15.05.20.
544 러시아 한국관광공사, 러시아 시장 대상 한국 MICE 홍보활동 전개 file 뉴스프레스_.. 15.09.24.
543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구소련 노동영웅 김병화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 개최 file 뉴스프레스_.. 15.09.25.
542 러시아 9월 25~29일 모스크바에서 ‘한국문화주간’ 행사 열려 file 뉴스프레스_.. 15.09.25.
541 러시아 “황금 물고기를 낚는 유라시아한류! 1,미래의 한류의 보고 유라시아 file 모스크바매일.. 15.11.29.
540 러시아 러시아한류의 숨은주역 한국인 영화배우 박혁수 file 모스크바매일.. 15.11.29.
539 러시아 러시아 현지인들 관심집중,뜨거운반응 file 모스크바매일.. 15.11.29.
538 러시아 통일의 주역과 역량을 기를수 있는 장 file 모스크바매일.. 15.12.02.
537 러시아 러시아 K-POP 타고 K-FOOD 이어나갈수 있나? file 모스크바매일.. 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