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성항, 러 블라디보스톡항

“한러 관계는 미래를 향한 가교”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러시아 발샤야아시아TV가 최근 러시아 언론인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한러지방협력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식 축사(祝辭)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발샤야아시아TV는 포항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동북아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포항 영일만항은 북한의 고성항과 나진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자루비노를 바닷길로 연결하는 물류(物類)와 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 을 확고하게 할 때 극동지역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물류와 에너지가 연결 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동해선 철도가 다시 이어지면 철길을 통해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북방교역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북한은 새로운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앞두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旅程)을 변함없이 강력하게 지지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이면, 한-러 수교 30년을 맞이하며 두 나라는 지난 30년 간 우정과 신뢰를 쌓았고 교류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지금까지 우정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두 나라 협력의 영역을 지방으로 더욱 넓히고 지역이 함께 번영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러시아 극동지역은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중심지로서 오랫동안 한국과 역사를 공유했고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정서적 으로 통하는 곳으로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만나는 지역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가 추진 중인 가스·철도·전력·조선· 일자리·농업·수산·항만·북극항로 등 ‘9개의 다리 협력’은 양국의 지방 정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 협력할 때 더욱 견실해지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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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하원 계간지 文대통령 러시아하원 연설 대서특필 (2018.11.6.)

‘7대 국회에서 최초 연설한 외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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