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연방대 6.25~27 개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러시아 카잔연방대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학 교육과정 개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카잔연방대는 러시아연방 따따르스탄공화국 카잔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6년전부터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를 열어왔다.

 

이번 세미나는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가 주최하고 한국의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하는 것으로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체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시, 아제르바이잔, 러시아의 모스크바, 예까쪠린부르크, 볼고그라드, 우파, 카잔 등지의 대학과 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해외 한국학자와 국내 학자 32명이 발표를 하게 된다.

 

 

컨퍼런스 안내.jpg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한국학 컨퍼런스 행사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는 한국어학 교과목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해외 대학의 교육 주체들이 만나 그간 각 대학에서 이루어진 교육과정이나 교육내용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의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을 소개하고 배우는 것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 유럽간 한국학 네트워크를 형성(形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학은 '한국에 관한 모든 사상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한국의 성격을 밝혀내는 학문'이다. 한국학의 의미에 대한 최초의 근거는 독립신문 1896년 5월 30일자 논설에 "조선 사람들이 자기 나라 일부터 먼저 알 도리를 하는 것이 마땅한지라" 라는 기사이며, 황성신문 1899년 1월 9일자 논설에는 외국학에 반대되는 '본국학'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197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개원(2005년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개명)으로 한국학 진흥(振興)의 계기가 마련되었고, 해외 한국학은 1991년 설립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외국에서의 한국연구 지원이 이뤄지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유럽대학에서 그 동안 한국학을 진흥시켜온 학자들이 한국정부의 큰 지원 없이 주제에 대한 공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고영철 교수는 “마침 카잔에서 6월27일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경기도 열리는만큼 한국학 학자들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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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카잔서 최대규모 한국어대회 (2017.12.11.)

카잔연방대 주최 러시아 CIS전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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