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이 올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 실현을 통해 러시아와의 경제 및 투자 협력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홍남기 한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主宰)했다. 그는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 한-몽골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국은 올해가 새로운 경제협력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신북방정책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예전이 한국이 북방 지역 여러 국가와 정상회담 외교를 통해 러시아와의 ‘9개의 다리’ 계획등 경제협력을 위한 기반과 시스템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이루고 협력을 확대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러 무역경제 협력 개념에서 ‘9개의 다리는 철도, 전기, 조선, 가스, 항만, 북극항로, 농림, 수산, 산업단지 등 9개 분야 협력을 뜻한다.

 

홍 부총리는 ‘9개의 다리’ 분야의 내실있는 실행을 위해 이 개념을 확대하고 개편할 방침이며, 경제협력 인프라 건설과 북방지역 국가들이 참여한 자유무역지대구축에 관한 양자 및 다자 협상을 통해 투자 확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1월 17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권구훈 위원장과의 회의에서 2020년 신북방정책 실행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일 홍 부총리의 발표에 따르면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 서리와 유명희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이 1월 22일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만날 예정이다. 유명희 본부장은 1월 21일부터 3일간 WTO 사무총장,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 또한 한국의 신남방정책 및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들인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국가들의 기업 대표들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이 회담 중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FTA 체결 및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레슈킨 장관 서리와 유명희 본부장은 2019년 6월 투자 및 서비스 분야 FTA 협상 시작 성명에 조인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 무역 협상국에 따르면 이 협약 체결을 위한 3차 회의가 1월 15-17일간 열렸으며 여기서 양측은 FTA “분과별” 관련 합의에 도달했다. 러시아 측 협상대표는 예카테리나 마요로바 러시아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장이었고 한국 측 대표는 전윤종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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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외무차관, 북한 외무상 교체 알고 있어 (타스통신)

 

 

러시아 정부는 북한 외무상 교체를 알고 있다고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20일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는“물론 우리는 새로운 외무상 임명을 알고 있다고 타스 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또한 러시아 정부와 신임 북한 외교부의 접촉은 “현재로서는 계획된 바 없다”고 부언했다.

 

최근 평양 주재 외교 소식통들은 전임 조평통 위원장이었던 리선권이 신임 북한 외무상으로 임명되었다고 알렸다. 그는 2016년부터 북한 외무상 직위를 유지한 리용호 대신 새로운 외무상이 되었다. 북한 당국은 약 일주일 전에 이미 전임 외무상의 퇴임 소식을 평양 주재 외국 공관에 통보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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