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 북극 개발부 장관과 이석배 러시아주재대사가 실무 회담을 갖고 2019년 양국 협력 결과와 2020년 계획을 논의했다.

 

코즐로프 장관은 “이번 회담은 올해 첫 번째 만남이다. 이 만남을 ‘초석(礎石)’으로 삼자. 작년 성과를 결산하여 무엇이 성공적이고 어떤 점에서 더 보완해야 할지 골라내자. 물론 올해 과제를 수립하자. 우리의 과제는 많다”고 제안했다.

 

이석배 대사는 “양국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19년 1-11월까지 결산결과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지역과 한국의 교역량은 7.5% 성장하여 93억 6천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 선도개발구역과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지역 내에서 한국 자본이 참가한 11개의 프로젝트가 각기 다른 실행 단계에 있다. 2020년 계획은 이런 프로젝트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해주 ‘나제즈딘스카야’ 선도개발구역에 산업공단 조성과 같은 것이다.

 

2019년 12월 13일 한국의 LH공사가 극동투자유치청 및 극동개발공사와 산업공단 조성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석배 대사에 따르면 이미 3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산업공단 입주업체로서 사업을 실행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한국 측은 2020년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6차 동방경제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산업공단 개소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현재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수립하고 있는 국제 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한국 투자자들의 참가전망과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대해 논의했다.

 

코즐로프 장관과 이석배 대사는 조만간 다시 한 번 회담을 갖고 한국 측과 러시아 측이 2020년 계획 실행에 관련된 구체적인 제안들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은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양국은 올해를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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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푸틴, 방한 일자 조율” 이석배 러대사 (2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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