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정부가 한국의 ‘스마트 시티’ 기술 테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10일 전했다.

 

올렉 마르코프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지사는 이날 권동석 주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영사와 만남 자리에서 “한국의 스마트 신호등 사용, 제한된 敷地(부지)에 고층 주차장 건설, 무선표지(radio beacon)를 이용한 항행 프로젝트 실행 등의 경험을 테스트해 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양측은 회담을 통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정부와 한국 부산시 및 인천시 정부와의 협력 전망을 논의했다. 또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는 한국의 의료관광 및 크루즈 관광 경험, 특히 리버 크루즈 선박용 부두 인프라 건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와 부산시 정부는 교통, 관광, 문화, 보건, 스포츠 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팀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는 인천 러시아어 교육센터 개소에 파트너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마르코프 부지사는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가 한러간의 문화 유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은 작년 여름 이 대학 구내에 해외에서 최초로 한국의 유명작가 박경리(1926-2008) 기념상이 세워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동시에 마르코프 부지사는 인천 시 정부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 문화 스포츠 교류 협력 발전 구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에 설립되는 동양무술 전문 아동 스포츠 학교 설립을 위해 인천시에서 파트너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귀뜸했다.상트페테르부르크 시 대외협력 위원회 공식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한국 부산시와 인천시는 각각 2008년과 2011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 협력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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