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과 극동 지역의 교역량 증가 및 극동 선도개발구역이 새로운 한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자극제(刺戟劑)가 될 수 있다고 오성환 주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가 밝혔다.

 

오성환 총영사는 22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극동선도개발구역에서 활동할 새로운 한국 기업들이 가까운 미래에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성환 총영사는 주 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관이 양국 협력을 위해 최대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러 협력 발전과 2020년에 양국 정상이 세운 목표, 즉 양국 교역량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한국은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교역량에서 세계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동향이 모두 합하여 한국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

 

오성환 총영사는 3개월 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로 부임한 이래 처음으로 ‘나제즈딘스카야’ 선도개발구역을 방문하고 ‘아르니카’ 입주업체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인 이 기업은 2020년 문을 연다. 이 기업은 현재 중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지만 향후 한국 투자자들과 협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오성환 총영사는 이 프로젝트가 한국 기업들에게 선도개발구역 활동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다면서 “한국 투자자 유치와 그들이 러시아, 연해주, 선도개발구역에 투자결정을 내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런 기업과 같이 등대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극동개발공사에 따르면 ‘나제즈딘스카야’ 선도개발구역의 53개 입주업체들 중에는 수산물 가공기업, 목재생산, 연료 펠릿 생산 기업 설립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고 밝힌 한국 기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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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내무부 장관, 민갑룡 한국 경찰청장과 회담 (베르시야 통신)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이 10월 22일 서울에서 민갑룡 한국 경찰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치안 분야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콜로콜체프 장관은 민갑룡 청장에게 74주년 한국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현 시대의 위협과 공동으로 싸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콜로콜체프 장관은 그런 현시대의 위협 중 하나로 대부분의 물량이 동남아시아에서 유입되는 합성 마약의 확산을 거론했다. 따라서 콜로콜체프 장관은 새로운 향정신성 물질의 적시 적발 및 유통 중단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한국과 러시아가 소속된 인터폴을 통해 실제적인 데이터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양측은 이 분야의 공동 활동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치안분야 양국관계의 협약 등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콜로콜체프 장관은 인력 양성을 위한 양국 협력 발전도 제안했다. 그는 양국의 치안분야 부서 산하 교육기관 간에 전문 학술대회 참석 및 교육 연수 시행 등 대표단 교류를 정례화 할 것도 제안했다.

 

이어 콜로콜체프 장관은 민갑룡 청장과 대형 스포츠 이벤트 시행 기간 중 치안 및 경호 경험을 공유했다. 콜로콜체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특히 작년 월드컵 당시와 2019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제 29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당시의 경험을 한국 측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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