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남북의 정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대전 승전 75주년 행사에 나란히 초청을 받았다고 타스통신이 14일 전했다.

 

타스통신은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일정이 허락하면 2차대전 승전 75주년 기념행사 초청을 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석배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 현재 우리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내 및 대외 일정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스통신은 올해 2차대전 승전 75주년 기념행사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초청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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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슬로건과 로고 발표 (로시스카야가제타)

 

 

모스크바에서 15일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공식 결과가 발표되었다. 공식 슬로건으로 ‘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가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수교 30주년 관련 양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든 기념행사에 사용될 로고도 결정되었다.

 

공모전 우승자 시상식은 어제 모스크바에 있는 한국 대사관 건물에서 열렸다. 러시아 측에서는 미하일 슈비트코이 러시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담당 특별대표가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이석배 주러 대한민국 대사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공모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44건의 슬로건이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응모했다. 한국과 러시아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러시아와 한국어 별로 각 두 건을 최종 우승작 후보로 선정했다. 러시아 슬로건은 ‘우정, 신뢰, 행동’을 의미하는 러시아어 표현이 우승작으로 선정되었고 한국어로도 이와 동일한 내용을 담은 ‘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가 선정되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러시아 왕복 항공권과 3일간 호텔 숙박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고 최종 결선 진출자들에게는 상금과 교환할 수 있는 선물권이 주어졌다.

 

이석배 대사는 우승자들을 축하하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 관심이 높은 수준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 행사들이 양국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주고 미래를 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이해 수준을 심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로건과 함께 공식 로고도 발표되었다. 이 로고는 수직적인 타원형 안에 한국과 러시아의 가장 유명한 역사적 기념물인 모스크바 바실리 성당과 서울 경복궁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바실리 성당은 적색, 경복궁은 청색선으로 형상화 되었으며 타원의 주위를 따라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공식 슬로건이 적혀 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한러 수교 30주년 관련 양국 교류 활성화와 상호이해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유창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이석배 대사는 얼마전 로시스카야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공고된 2020년이 한국인들과 러시아 국민들의 상호에 대한 이해와 인식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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