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총영사 연해주 주지사 회동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조석철 블라디보스톡 주재 북한 총영사가 올렉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14일 교통-물류 및 관광 산업 분야 유대 강화(紐帶 强化)에 대해 논의했다고 블라드뉴스 통신이 보도했다.

 

조석철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2019년은 김일성 주석이 구소련을 최초로 방문하고 양국 정부간 경제 및 문화 협력 협약을 체결한 지 70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대표단 교류를 강화하여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새롭고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중요하고 유망한 협력 분야 중의 하나는 하산 역과 두만강 역을 연결하는 국경 통과소와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면 양국간 교역량을 증가시켜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제먀코 주지사와 조 총영사는 인적 교류 및 북한 노동자 송출 쿼터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회동을 마치면서 코제먀코 주지사는 연해주 정부가 양국 협력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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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기업 연해주 위락지구 내 골프장 건설에 20억 루블 투자 (인터팍스 통신)

 

 

한국의 동남산업 주식회사가 통합형 위락 휴양지인 연해주 위락지구 내에 골프장을 건설하는데 약 20억 루블을 투자한다고 연해주 정부 공보실이 밝혔다.

 

동남기업은 ‘연해주 개발공사’ 주식회사와 해당 MOU를 체결했으며, 러시아 측 파트너는 블라디보스톡 컨트리클럽이다. 이 골프장 건설에는 80헥타르 이상 부지가 필요하다.

 

동남 산업 김인태 회장은 “통합형 휴양지인 연해주 위락지구는 아태지역 국가 주민들의 극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뛰어난 교통 접근성(接近性)을 가지고 있어 향후 대량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특급 위락 시설들이 조성됨에 따라 이 위락지구에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와 오락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본 프로젝트의 주요 타깃이 되는 관광객은 골프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관광객과 골퍼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동남 산업 측은 골프장 부지를 임대받는 순간부터 1년 이내에 프로젝트 실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1단계는 9홀 골프필드 조성과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들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객실 100개 규모의 4성급 호텔 건설과 또 하나의 9홀 골프 필드 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합형 휴양지 연해주 위락지구는 블라디보스톡 근교 무라빈니 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19헥타르 면적 부지위에 레스토랑과 카지노를 갖춘 호텔 8개소 이상, 위락 시설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지구에 조성되는 나가 블라디보스톡 시설과 샴발라 시설은 2020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 위락지구 사업 실행 및 운영자는 연해주 개발 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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