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은 지난 8일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한국학과에서도 ‘추석맞이축제’가 학과 교수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학과 최미옥 교수는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학생들에게 추석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햅쌀로 송편을 만들어 나눠 먹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추석의 전통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강강수월래를 함께 추는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1학년 신입생들은 처음 맛보는 송편의 맛에 신기해 하며 강강수월래를 배우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등 이날 추석맞이 축제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글로벌 e-비즈니스 캠퍼스”강좌를 위해 한국에서 카자흐국립대학을 방문한 이희원(상명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는 이날 추석행사를 동영상으로 기록하며 “한국에 가서 학생들에게 카자흐에서도 이렇게 소중히 우리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리겠다”면서 타국에서 맞는 한가위의 감동을 전했다.  (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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