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으로 非武裝地帶(비무장지대)에서 ‘DMZ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타스통신이 27일 전했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한반도에 진행되고 있는 평화구축 과정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DMZ 평화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9월 9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스타일과 분야의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음악회에서는 남북 분단이전에 지어진 음악과 춤들을 공연하며 북한 출신 피아노 연주자 김철웅이 참가한다. 특히 북한에서 출생한 실향민들, 탈북자들,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는 한국군과 미군이 음악회에 우선적으로 초대된다.

작년 9월 5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평양을 방문하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평양 공동 선언에 서명했으며, 한국과 북한 국방부 장관들은 남북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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