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연구소 주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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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방 따따르스탄공화국 카잔시 카잔연방대학교에서 제6회 국제 학술대회가 성료됐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소장 고영철)가 주최하고 한국의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외 대학의 한국학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세미나로 진행됐다.

 

발표자는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체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시, 아제르바이잔, 러시아의 모스크바, 예까쪠린부르크, 볼고그라드, 우파, 카잔 등지에서 대학과 연구소에서 한국학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해외 외국인 한국학자와 한국의 학자 32명이 참여했다.

 

 

카잔연방대 본관 로비에서의 해외 참가자들.jpg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는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 또는 한국학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들이 각 대학의 교육과정 소개와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한 좋은 기회였다”면서 “한국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간 한국학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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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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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대 허세립 교수

 

 

이번에 참가한 대학 및 학교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신한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국 길림대학교, 체코 팔라츠키대학교,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스리랑카 켈라니야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국립대학교, 카자흐스탄 알-파라비카자흐국립대학교,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언어대학교,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 카잔 연방 대학교, 우랄연방대학교, 볼고그라드국립사회-교육대학교, 바쉬키르국립대학교, 카잔 19김나지아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러 가지 성과(成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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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국학을 위한 기본 도구로서의 역할이다. 해외대학에서의 한국학의 학문적 범위는 한국역사, 문화, 문학, 경제, 국제관계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대학에서 점차 한국어학과를 기본으로 각 학문적 분야로 학과명이 변화 발전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학과명 또한 한국사, 한국경제, 비즈니스한국어, 국제관계한국전공으로 개설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관련 전공의 세계적 동향은 학문목적 보다는 직업교육 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학의 정착기에는 한국어를 통해 통역과 번역 가능 여부와 일부 학생들의 한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학문적 한국어 교육이 주요 목표였다면, 현재는 실용적 측면에서의 취업을 위한 직업 목적 한국어 교육의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국립대학교 황 루드밀라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한국어 교재(敎材)의 중요성과 함께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30년 동안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그는 “시대가 변해도 교재의 핵심 내용과 예문이 변화가 없다”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통일된 내용과 연령별 교재의 내용이 동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한국어 교과서의 예문에 한국문화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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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교과서 한국내용 세미나 눈길 (2017.10.26.)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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