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이남호)와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총장 쿠난바예바 살리마)는 지난 2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이틀에 걸쳐 제7회 중앙아시아 한국학올림피아드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이냐즈) 본관에서 개최된 이번 경시대회에는 어문학(Philology), 통번역(Translation) 한국어(Language)의 3개 부문에 알마티, 아스타나, 악토베, 탈디쿠르간, 크질오르다,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 타라즈, 비슈케크, 타슈켄트, 노보시비르스크 등 4개국 10개 도시 20개 대학에서 67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교육부가 주관하는 외국어올림피아드(Kazakhstan Republican Student Olympiad in Foreign Languages)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터키어, 페르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 9개 언어에서 어문학, 통번역, 제2외국어 3개 영역 25개 부문에 걸쳐 4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본 대회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언어경시대회이다.
  전체 개회식은 24일 제1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을 마치고 언어별로 대회가 진행되어 어문학과 한국어부문의 문법, 어휘론, 문학, 문화 등의 테스트와 작문이 실시되었고, 통번역부문은 번역 시험이 실시되었다. 
  25일 어문학부문은 김현민(알마티 총영사관 영사), 백태현(비슈케크 인문대 교수)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류’를 주제로 발표한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심사하였다. 
  통번역부문은 김 올레크(CIS Group 대표), 배준성(삼성전자), 전 옐레나(알마티 총영사관), 이브라예프 다울레트(BCC)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참가자들의 번역과 통역을 심사하였다. 
  한국어부문은 윤명숙(전북대 국제협력부총장), 이민호(전북대 교수), 조광민(전북대 연구교수), 김성태(카자흐스탄 중기연), 임병국(카자흐스탄 중기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참가자들의 말하기를 심사하였다. 발표를 마치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 인솔교사, 심사위원들은 카자흐스탄 중기연 이사진에서 후원한 도시락으로 함께 식사를 하였다.
  심사 결과 어문학부문의 1위는 올메세코바 라다(이냐즈 3학년), 통번역부문의 1위는 아미로바 누르자이나(이냐즈 4학년), 한국어부문의 1위는 주누소바 바얀(유라시아 국립대 2학년)이 차지하였다. 1위 3명에게는 UNIDOM KAZAKHSTAN(지사장 채 예브게니야)에서 후원한 스마트폰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2위 3명에게는 카자흐스탄 중기연(회원사 DAE JONG, SILO NAVIEN)에서 후원한 상금 70,000텡게씩, 3위 4명에게는 이냐즈 한국학센터에서 후원한 상금 50,000텡게씩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장려상 8명에게는 상금 15,000텡게씩을 법무법인 CIS Group에서 후원하였다. 
  특히 한국어부문의 1위 주누소바 바얀과 2위 테메르타소바 아이굴(탈디쿠르간 세종학당)은 전북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어부문의 특별상 이스풀로프 알마스(카자흐 국립대 4학년)은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후원한 단기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2월 25일 오후 제1관 대강당에서 언어별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쳤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공동개최한 전북대에서 대학원 진학을 포함하여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였고,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알마티 총영사관, 알마티 한국교육원,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법무법인 CIS Group, UNIDOM(회장 송대현), 카자흐스탄 중기연(회장 임병률)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의 후원으로 여러 도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 이냐즈 한국학센터(소장 박 넬리)는 입상에 실패한 참가자들을 위해 기념품과 참가증명서를 준비했으며, 내년에도 한국의 대학원 진학이나 단기연수 등 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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