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관련 통화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푸틴 대통령은 2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대화를 통해 대한민국과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간의 실질적인 관계 개선을 위해 러시아도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9일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 전화통화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소개 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앞으로 한반도에서 확고한 평화를 구축(構築)하는 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결과는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며 한반도라는 아주 복잡한 상황에서 이루어 내기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러시아의 철도, 가스, 전력 등이 시베리아를 거쳐 한반도로 연결될 경우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인프라·에너지 관련 대규모 3각 협력 프로젝트의 이행 등을 통해 앞으로도 남북한 간 실질적 협력 구축을 지원할 것임도 표명했다.

 

크레믈린 대변인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이루어진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의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지위 확보 의지에 주목했다. 두 정상은 또한 남북한 협력 발전을 위한 양측의 합의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寄與)할 것이라는 점에 함께 확신했다”고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이 지난해 제안한 한반도 사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 구상을 담은 '로드맵'에 포함된 지향점 등을 고려해 모든 관련국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대변인실은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푸틴, 北문제 논의 국가안보회의 주재 (2017.12.19.)

러, 대북 압박 강화와 추가 제재 참여 거부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948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5 러시아 한반도에 찾아온 절반의 평화 file 뉴스로_USA 18.05.03.
» 러시아 “남북관계 러시아도 돕겠다” 푸틴 전화 뉴스로_USA 18.05.03.
233 러시아 전쟁은 끝나는가? file 뉴스로_USA 18.05.02.
232 러시아 러시아, 北탁구 통해 탁구강국 꿈꾼다 뉴스로_USA 18.04.30.
231 러시아 북미회담 장소도 판문점? file 뉴스로_USA 18.04.27.
230 러시아 ‘트럼프 美본토타격 北미사일 포기 기뻐할 것“ 러매체 뉴스로_USA 18.04.26.
229 러시아 ‘더이상 인도적 원조 요청않는 북한’ file 뉴스로_USA 18.04.18.
228 러시아 “美의 北안전보장 콘크리트처럼 확실해야” 러외무장관 file 뉴스로_USA 18.04.14.
227 러시아 ‘김정은 러시아 방문할까’ 러매체 뉴스로_USA 18.04.14.
226 러시아 美덕분에 北-러 가까워져 file 뉴스로_USA 18.04.12.
225 러시아 북한은 또다른 파키스탄이 될 수 있을까? file 뉴스로_USA 18.04.09.
224 러시아 러 로스토프, 월드컵때 30만명 외국인 방문예상 file 뉴스로_USA 18.04.09.
223 러시아 러 로스토프 비즈니스 포럼 韓대표단 참가 뉴스로_USA 18.04.09.
222 러시아 ‘북미회담 1단계는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중지“ 러미디어 file 뉴스로_USA 18.04.05.
221 러시아 “자존심 내려놓은 北존엄” file 뉴스로_USA 18.04.05.
220 러시아 평화로 향하는 발걸음 file 뉴스로_USA 18.04.01.
219 러시아 ‘김정은 방중’ 수읽기 file 뉴스로_USA 18.03.31.
218 러시아 러 동방경제포럼 기간 요트대회 file 뉴스로_USA 18.03.31.
217 러시아 ‘북, 중국 방패역할’ 전문가들 뉴스로_USA 18.03.31.
216 러시아 리용호 北외무상 4월 모스크바 방문 file 뉴스로_USA 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