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미사일로부터 일본 보호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정상들에게 상당한 혼란을 야기시키는 듯 하다고 러시아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가 최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불리한 무역협정을 파기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주권 국가인 북한을 지상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 문재인 대통령에게 뜬금 없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마디로 그는 후보시절 미국의 대외정책을 보다 예상치 못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행중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조사와 관련된 스캔들이 더해졌다.

 

일본인들은 오바마 전임 대통령이 전력을 다해 이루어낸 TTP(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을 침몰시켜버렸다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욕감을 갖고 있다. 발레리 키스타노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일본은 미국이 대표하고 12개국이 참여하는 환대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출범이 일본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TTP에서 탈퇴시킬 것이라 발표했다. 조직의 운명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나머지 11개국은 미국 없이 이 조직을 부흥시키려 노력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 일본은 이 조직의 리더가 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에게 있어 제1 안보과제인 북한 핵-미사일 개발 문제를 미국과 일본이 협력하여 해결한다는 것에 대한 모든 약속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아내기를 원한다. 일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순방과 관련하여 그가 고립주의 정책을 주장하며 동맹국들을 외면하고 직접 중국과 협상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는 이 우려를 종식시키고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 군사전략의 주요한 버팀목임을 보여주려 한다고 키스타노프 센터장은 덧붙였다.

 

미-일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직전에 미 공군의 12대의 최신형 다목적 전투기 F-35A중 두 대가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항공기들은 이번 주 내로 재배치될 것이다. F-35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고 스텔스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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