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인노프롬-2018’ 협약 체결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산업박람회에 한국이 후원국(後援國)으로 참여하게 됐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지난 10일 박노벽 주러시아 대사와 예브게니 쿠이바셰프 스베르들롭스크 주지사와 루드밀라 바부슈키나 주의회 의장을 만나 ‘인노프롬 2018’ 국제 산업 박람회의 후원국에 관한 협약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인노프롬(INNOPROM)은 매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의 산업박람회로 현재 '인노프롬 2017'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현지에서 한-러 비즈니스 포럼 및 1:1 무역상담회 등 양국간 경제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쿠이바셰프 주지사는 “인노프롬”은 전문가들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훌륭한 플랫폼이다. 협력 발전에서 중부 우랄 지역의 잠재력(潛在力)을 한국 기업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베르들롭스크 주지사 공보실은 “한국 기업들에게 스베르들롭스크 주의 경제 산업 잠재력을 소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쿠이바셰프 지사가 2018년 초 모스크바 한국 대사관에서 남한의 기업과 협회에 스베르들롭스크 주의 경제 투자 잠재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노벽 대사는 “올해 인노프롬에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여했고, 스베르들롭스크 주의 큰 지원을 느끼고 있다. 2018년 박람회의 후원국으로 참여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예카테린부르크.jpg

 

 

<꼬리뉴스>

 

우랄지역 최대도시 예카테린부르크

 

인노프롬이 개최되는 예카테린부르크(Екатеринбург, 예까쩨린부르그)는 러시아의 중앙부에 있는 대도시이다. 우랄 산맥 중부의 아시아쪽에 있고 우랄 지역의 최대도시이자 공업·문화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충지(要衝地)이다.

 

우랄 연방관구의 본부가 있으며 스베르들롭스크 주의 주도이다. 이세티 강에 접해 있다. 기계제조(터빈·철강공업 기계류·보링기구·굴삭기·변압기·전동기·화학장치류), 화학공업(고무·플라스틱), 제강업 외에 경공업도 발달하고 있다.

 

2014년 인구 기준 약 138만 명으로 러시아의 도시 중 인구가 5번째로 많다. 1924년 10월 14일부터 1991년 9월 4일까지는 혁명가 야콥 스베르들로프를 기념하여 스베르들롭스크(Свердловск)로 불리기도 했지만, 원래 이름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주의 명칭은 현재도 스베르들롭스크 주이다. 모스크바에서 1667km 떨어져 있다.

 

현재 시장은 예브게니 로이지만(Евгений Ройзман)이다. 니콜라이 2세와 일가족이 총살당한 곳이기도 하다. (자료 참조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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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카테린부르크.jpg (File Size:136.1KB/Download: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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