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라빈스크주 미아스시 제설장비 협력생산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남우랄지역의 소도시 미아스가 한국 기업들과 협력생산을 한다고 페데랄프레스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첼랴빈스크주 미아스시 겐나디 바스코프 시장은 러시아에 대표부를 두고 있는 한국 대기업 중 하나가 제설기계 생산 시설을 이 소도시에 건설하는 계획을 협의했다.

 

미아스 시정부와 한국 사업가들의 만남을 주선한 주인공은 첼랴빈스크 주에 대한 다큐멘터리 촬영을 제안한 스타니슬라브 트베르도흘레브로 그의 다큐멘터리는 한국 텔레비전에 방영돼 남우랄지역 기업들을 소개했다.

 

이후 박노벽 주러 한국대사가 첼랴빈스크를 방문하여 보리스 두브로프스키 주지사와 만남을 통해 협력 발전을 약속했고 현재 구체적인 프로젝트들이 시작되고 있다.

 

Korean Explore Consulting의 고문 알렉세이 줼니츠키는 도로 건설 장비를 생산하는 대형 기업을 대표하여 소규모 산업도시들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특별히 미아스시를 방문하여 겐나디 바스코프 시장과 현지 사업가들과 만남을 가졌다 .

 

스타니슬라브 트베르도흘레브는 “엘레나 슈트키나 미아스시 통상산업관리소장이 외국기업 대표단에게 겐나디 바스코프 시장과 만남을 주선해 주었다. 현재 한국 측과 제설장비 협력생산 시설 설립이나 특허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는 단순히 제설(除雪)제를 던지거나 흩뿌리는 것이 아니라 노면의 상태와 눈의 양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작업 종류를 선택하여 제설제를 분사하는 프로그램화된 복합체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 기술을 우리에게 판매하거나 미래의 협력 법인의 자본 투자의 차원으로 전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들은 첼랴빈스크 주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한국에 남우랄기업들의 대표부를 열 의사도 표명했다. “파필론”과 같은 미아스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첼랴빈스크 우랄지역 제2도시

 

첼랴빈스크(러시아어: Челябинск)는 첼랴빈스크 주의 중심 도시로서 우랄 지역 제2 대도시이다. 시베리아 철도의 기점이고 인구는 1,078,300명(2002년 인구조사)이다.

 

중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부근에는 갈탄의 노천 채굴장이 있고 값싼 화력 전기를 이용하는 전력 소비형의 산업(철합금·아연정련), 기계 제조(트랙터·공작기·전기기계), 제철, 강관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5 러시아 ‘아이스 실크로드’에 눈을 돌려라 file 뉴스로_USA 18.08.07.
274 러시아 ‘트럼프, 푸틴에 북핵문제 부탁가능성’ 러 레그늄통신 file 뉴스로_USA 18.08.04.
273 러시아 日미사일방어시스템 러시아 우려 file 뉴스로_USA 18.08.03.
272 러시아 日정부, 북한 비핵화 러시아와 협력 희망 뉴스로_USA 18.08.02.
271 러시아 2018 동방경제포럼에 사상 최대 참석 예상 file 뉴스로_USA 18.08.01.
270 러시아 러, 美에 무기관련 조약 준수 의지 확인 뉴스로_USA 18.08.01.
269 러시아 ‘트럼프, 비판여론속 푸틴 초청’ 러 신문 file 뉴스로_USA 18.07.28.
268 러시아 “북핵동결, 대북제재완화 동반되야” file 뉴스로_USA 18.07.25.
267 러시아 푸틴, 北근로자 노동허가 2019년말까지 연장 뉴스로_USA 18.07.25.
266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 미스테리 file 뉴스로_USA 18.07.23.
265 러시아 북러 평양에서 무슨 협의했나 file 뉴스로_USA 18.07.23.
264 러시아 러시아, 월드컵으로 국가브랜드 상승 file 뉴스로_USA 18.07.21.
263 러시아 러극동지역 선박건조 수요급증 뉴스로_USA 18.07.21.
262 러시아 극동러시아 北근로자들 인도인으로 대체 뉴스로_USA 18.07.21.
261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남북러 3자회담 가능성 적다’ 北주재 러대사 뉴스로_USA 18.07.21.
260 러시아 월드컵으로 외교적 영향력 과시한 러시아 file 뉴스로_USA 18.07.20.
259 러시아 “韓러가 9개의 다리에 북한 동참시켜야” 뉴스로_USA 18.07.16.
258 러시아 ‘金위원장, 동방경제포럼 참가할까’ 러 타스통신 file 뉴스로_USA 18.07.13.
257 러시아 러동방경제포럼 ‘유람선 숙박’ 눈길 file 뉴스로_USA 18.07.12.
256 러시아 ‘1년안에 비핵화 원하는 미국’ 러매체 뉴스로_USA 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