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미국이 대러 관계에서 실용적이며 이기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미국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밝혔다.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21일 즈베즈다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이 국제 사회의 존경할 만한 일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는 미국이 관계에 매우 실용주의적이고 이기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그들과의 대화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북한을 상대하여 단독으로 성공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에게 아프가니스탄과 북한 문제에 관해 협력하기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러시아의 이해 편에서 볼 때 아프가니스탄, 한반도, 시리라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간에 유익하게 疏通(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좀 더 실용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공통적인 이해과 러시아의 이해관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에서는 사태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든 당사자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전반적으로 대러 정책은 우리에게 그들의 일방적인 지배적 입장을 받아들이고 국제법의 원칙들을 거부하도록 강요하려는 노력에만 기초를 두고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매우 슬픈 일이며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 이런 노선을 미국이 계속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한 미국이 엄청난 수의 국가들을 적대적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미국이 초심으로 돌아가 어떤 국가와도 존중하는 자세로 대화를 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와 함께 “미국이 현재 고자세로 거만하게 다른 국가들과 대화하고 있는데 이것이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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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UN안보리 北건설적 조치에 호응해야” 러외교장관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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