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의 신진 의원들이 한국 방문 중인 8월 19일 서울에서 한국 국회의원들과 면담(面談)한다고 라파일 지누로프 러시아 상원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이 밝혔다.

 

18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상원 공보실은 이 회담이 “러시아의 차세대 정치 지도자들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지누로프 부위원장은 한국에는 외국의 신진 의원들과 교류협력을 위한 국가재단이 설립되어 있으며 따라 한국 국회가 이 기금 지원으로 러시아 국회의원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러시아 6개 지역에서 의원 각 1명과 지자체 대표 각 1명씩을 초청했으며 한국 국회의원들, 서울 시장, 방문 프로그램을 구성한 재단 관계자 면담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보다 앞서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도 북한 방문 계획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북한 방문은 올해 가을로 예정되어 있으며 북한 방문에 이어서 곧바로 한국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마트비옌코 의장의 남북한 방문 기간과 세부 일정들이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국빈 방문 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회담 결과로 양자관계 잠재력 개발을 위한 상호 호혜적(互惠的)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을 표명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 포럼에 초청했다.

 

7월에는 러시아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슬루츠키 위원장이 서울에서 한국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슬루츠키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이 양자 관계 발전을 위한 초석(礎石)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으며, 강경화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 과정에 러시아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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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푸시코프 상원의원, ‘美 선거개입 전망’ 언급 (타스통신)

 

 

알렉세이 푸시코프 러시아 상원의원이 러시아 이외에도 중국, 이란, 북한이 미국 선거에 개입하려 할 것이라는 볼턴 미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전망과 주장에 대해 답변을 제시했다.

 

그는 러시아, 중국, 이란, 심지어 북한까지 2018년 가을에 있는 미국 의회 선거에 개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억측(臆測)은 미국이 현대 세계에서 자국의 적국으로 규정한 국가들에 대한 미국 내와 서방의 여론을 악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여론 조작 도구라고 진단하고 논평했다.

 

미국 의회 선거는 2018년 11월 6일에 시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전체에 대한 선거가 이루어지고, 상원의원은 100명 중의 35명을 다시 선출한다. 또한 미국의 주와 영토를 관할하는 39명의 주지사 선거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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