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 화웨이(華為) 사가 안드로이드를 러시아제 운영체제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NTV TV가 11일 보도했다.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운영체제는 로스텔레콤 사가 참여하여 핀란드 운영체제인 Sailfish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로라’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미 ‘오로라’가 사전 탑재된 계기를 테스트 중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에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화웨이사 궈핑 회장과 콘스탄틴 노스코프 러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화웨이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를 러시아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로스텔레콤’사 공보실은 정보 통신부가 끊임없이 러시아 업체들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 화웨이사는 러시아 顔面認識(안면인식) 기술 사용권을 구매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는 워싱턴 대학의 Megaface 테스트에서 안면인식 알고리즘이 1위를 차지한 러시아 비디오 감시 시스템 보코드(Vocord)를 의미한다.

 

화웨이사는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반되는 활동을 한 혐의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었다. 미국정부는 화웨이의 기술이 첩보활동과 이란 및 북한이 미국의 제재를 迂廻(우회)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후에 Broadcom Limited, Xilinx, Qualcomm, Intel 및 Google이 화웨이와의 협력을 잠정 중단했다. 결과적으로 화웨이는 자사가 생산하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更新權(갱신권)을 상실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 페이스북도 자사 앱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왓츠앱을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것을 금지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화웨이를 압박하는 정도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逐出(축출)하고 이로써 기술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 중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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