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러시아영사관 “자사 선박 입항 규제 없다”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대북제재와 관련된 것으로 지목된 러시아 선박들이 부산항 등 한국내 항구를 자유롭게 운항(運港)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타스통신은 지난 6일 캄차카에서 한국 포항으로 고철을 수송중인 자사 소속 화물선 '바가티르'가 포항 입항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블라디보스톡 소재 해운사 '구드존'의 겐나디 코노넨코 사장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부산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도 러시아 선박의 한국 내 항구 출입이 평소와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드존'의 코노넨코 사장은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의 단독 제재 대상에 포함된 자사 소속 선박 5척의 한국 내 입항이 한국 당국의 거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한 바 있다.

 

그러나 코노넨코 사장은 이날 부산의 러시아 총영사관에서 한국 정부의 거부 조치가 없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현재 정상 입항을 위한 서류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번복(飜覆)했다.

 

미국 재무부는 금년 8월 21일 선박 간 석유 환적으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한 러시아 해운 관련 기업 2개사와 선박 6척의 단독 제재를 발표하고 러시아 극동 지역 해운사인 구드존 자체와 세바스토폴, 바가티르 등 이 회사 소속 선박 5척을 제재 목록에 포함한 바 있다.

 

 

Michael Richard Pompeo, Secretary of State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President of the Security Council for the month of September, chairs the Council meeting on non-proliferation and the DPR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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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 대북강화 러시아 우려’ 러미디어 (2018.3.1.)

백악관에 대북 자세 완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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