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동하계올림픽 대상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동하계 올림픽을 겨냥한 관광상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러시아 크라이 시보드냐 통신이 6일 전했다.

 

시보드냐 통신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스포츠애호가(愛好家)들은 운이 좋다. 동계 및 하계 두 올림픽 경기가 지척에 있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떼었다.

 

23회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2018년 2월 9-25일에 열리고 제32회 하계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8월 9일 도쿄에서 이어진다.

 

다음은 시보드냐 통신의 소개 내용.

 

작은 산악도시 평창은 서울에서 비교적 멀지 않다. 강원도에 있는 평창과 그 인근에 산악스포츠단지가 많이 있다. 대부분 올림픽 경기는 알펜시아 마운틴클러스터에서 열린다. 개폐회식 또한 이곳에서 열린다. 평창은 그리 높지 않은 도시다. 평균해발은 700m이다. 따라서 산악지대에서도 산소부족문제는 없다. 자연환경은 한국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트레킹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승마와 산악낚시 또한 가능하다.

 

현지 기후와 풍경은 알프스와 유사하다. 특히, 한국의 산은 붉은색과 노란색의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 아름답다.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가을에 이곳은 사람들이 붐빈다. 평창에서 겨울스포츠는 11월부터 4월까지 즐길 수 있다.

 

평창은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기 위해 세 번 후보등록을 했지만,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 양보해야 했다. 평창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바이애슬론월드컵 등 이미 여러 차례 국제경기를 개최했기 때문에 조직위는 수준높은 대회를 약속했다. 서울에서 평창까지 버스로 두 시간 반이면 도착가능하다. 현재 대규모 도로공사가 한창이며 이제 평창까지 고속열차로도 갈 수 있게 된다.

 

하바로프스크에서는 이미 적절한 가격의 올림픽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솔네치니 미르’ 여행사는 4, 5일 혹은 8일 일정의 여행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 여행사는 숙박, 공항픽업, 도시간 이동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올림픽경기 입장권의 경우, 관광객 스스로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 올림픽 공식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올림픽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입장권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장권을 직접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 구매를 위해 중개업체에 문의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이리나 쿠시나레바 ‘솔네치니 미르’ 여행사 사장은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이곳 시차는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고, 2014년 1월 1일부터 180일 중 60일간 최대 90일 동안 비자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무비자방문을 위해 지불능력 확인, 만료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및 숙박바우처 및 항공권이 필요하다. 인천-하바로프스크간 항공은 월,수,토 아시아나가 운항항다. 비행시간은 세 시간 미만이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10.jpg

 

 

<꼬리뉴스>

 

평창, 아시아에서 3번째 동계올림픽

 

평창올림픽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3번째 개최이고, 대한민국에서는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의 두 번째 올림픽이다.

 

경기 지역은 설상 경기가 개최되는 평창군과 정선군 일대의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와 빙상 경기가 개최되는 강릉시의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로 나뉜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모든 경기는 총 12개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부 경기장들은 완공된 상태이며, 2017년까지 모든 경기장들이 완공 및 리모델링 될 예정이다.

 

 

  • |
  1. 10.jpg (File Size:85.5KB/Download:3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75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3차 한러 친선 한국문화큰잔치" 개최되어. file 뉴스프레스_.. 16.06.14.
474 러시아 페테르부르그경제포럼, 러시아극동개발부 갈루쉬카장관과 일본대표단 비공개 면담. file 뉴스프레스_.. 16.06.20.
473 러시아 페테르부르그 경제포럼 스케치. file 뉴스프레스_.. 16.06.21.
472 러시아 러시아명문 고등경제대 한국학과 첫 졸업생 배출 file 뉴스프레스_.. 16.07.04.
471 러시아 “극동개발 주목” 러 동방경제포럼 시선집중 file 뉴스로_USA 16.09.05.
470 러시아 <단독> “美대선 개입? 못난 패배자들” 푸틴 조롱 file 뉴스로_USA 16.12.26.
469 러시아 “북핵도, 한미훈련도 반대”러 외무장관 회견 file 뉴스로_USA 17.01.18.
468 러시아 쌍용 신형 티볼리로 러시아시장 복귀 모스크바매일.. 17.01.31.
467 러시아 “옐친은 러시아 구한 지도자” 모스크바학술대회 file 뉴스로_USA 17.02.04.
466 러시아 단독..러학자 ‘더러운 잠’ ‘이명박 쥐’ file 뉴스로_USA 17.04.11.
465 러시아 “문대통령 방북 신중검토” 송영길 러시아특사 file 뉴스로_USA 17.05.30.
464 러시아 러의원, 美항공모함 한반도배치 비난 file 뉴스로_USA 17.05.31.
463 러시아 미군 해외군사기지 역사상 최다..러매체 [1] file 뉴스로_USA 17.05.31.
462 러시아 송영길 특사가 푸틴 대통령을 찾은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17.06.01.
461 러시아 푸틴 “한반도사태 침묵하는 언론 문제” [1] file 뉴스로_USA 17.06.04.
460 러시아 푸틴 “美MD확장 좌시하지 않을것” 경고 file 뉴스로_USA 17.06.12.
459 러시아 “아시아 MD구축 한반도문제 악화” 러 국방부 file 뉴스로_USA 17.06.12.
» 러시아 러시아 ‘올림픽관광’ 상품 판매개시 file 뉴스로_USA 17.06.12.
457 러시아 북한, 러시아의날 기념식 뉴스로_USA 17.06.16.
456 러시아 북한 불법선박 선원, 러 연해주에서 실형선고 file 뉴스로_USA 1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