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친선 병원’ 의료팀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防疫)조치의 일환으로 평양의 외교관 거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출장 검사를 시작했다고 타스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녹색 방호복과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이 국제단체 사무실과, 외국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방문한다. 출장의료점검시 의사들은 특수열 감지 적외선 장치로 외국인의 체온을 검사한다. 의료진에는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체온이 높은 것을 발견할 경우 환자를 “친선” 병원으로 수송할 응급차량이 동반하고 있다.

 

의사 중 한 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와 같은 출장 점검은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씩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평양 시내 외교관 거주 지역 출입구에는 이동식 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의료진은 이 구역을 출입하는 차량들을 정지시키고 모든 탑승자의 체온을 검사한다.

 

월요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북한 정부가 1월 13일 이후 외국에서 돌아온 외국인들과 북한 국민에 대해 새로운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북한 보건성 대변인은 북한 중앙TV에 출연하여 현재 북한 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1월 31일 북한 정부는 외국 대사관들과 국제단체 대표부들에게 1월 13일 이후 북한에 입국한 외국인들은 평양에 위치한 외교관 전용병원인 “우정” 병원에서 의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통보했다. 또한 2월 1일 이후 외국에서 북한에 도착하는 외교관들은 15일간 격리 시설에 있어야 한다.

 

 

평양 = 예브게니 아고슈코프 특파원 | 타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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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北, 코로나비상 항공편 외국인 입국 전면금지 (2020.2.1)

북경-평양 철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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