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은 최첨단올림픽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평창동계올림픽이 ‘최첨단 기술’ 올림픽의 성가(聲價)를 높이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로시스카야가제타가 보도했다.

 

 

로봇기자 로시스카야 022318.jpg

로시스카야가제타 웹사이트

 

 

로시스카야가제타의 올렉 키리야노프 특파원은 20일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의 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더 신속하게 평창동계 올림픽을 보도하기 위해 ‘로봇 기자’를 사용하고 있다. Olympibot이란 이름의 이 시스템은 IOC가 제공하는 정보, 즉 공식 성명,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메모를 작성하는 특수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연합뉴스 영어판 기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문구를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로봇 기자’는 러시아와 미국 컬링 경기 보도로 근무를 시작했다. 개발자들의 말에 따르면 정보를 가공하여 언론사 공식 사이트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사 하나를 완전히 써내는데 로봇에게 필요한 시간은 1-2초에 불과하다. 이는 행사 보도를 훨씬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로봇 기자는 동시에 많은 수의 경기와 만남이 진행될 때, 다양한 경기 별 성적을 최대한 신속하게 보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스포츠 행사들에서, 자기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

 

기존의 통번역 프로그램들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새로운 통번역 프로그램 ‘지니톡’도 평창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은 최첨단 기술을 가진 나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이 올림픽을 한국 첨단 기술에 대한 인지도(認知度)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국의 기술들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자랑하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실제적인 결과와 철저한 사업적인 계산이 느껴진다. 조직위원회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경기마다 온갖 기술이 넘쳐난다”면서 “거의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많은 한국기술들을 이곳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고국에 돌아가 선전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외국과 협력하여 기술을 상용화(商用化)할 길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가 이곳 평창에 이미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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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동족앞에서 눈물 감출수 없는 한국” (2018.2.16.)

북한 신무기는 아름다운 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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