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시행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1280px-Sheremetyevo_F_terminal_(31867447248).jpg

모스크바 공항 청사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정부가 러시아 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義務接種) 대상자를 발표했다고 16일 타스통신이 전했다.

 

이 지역 수석 위생 의사 명의로 된 명령서에 따르면 의무접종 대상자들은 도소매 종사자, 대중요식업 근로자, 공공서비스 및 전기 기술자, 교육부문 종사자, 의료 및 복지 부문 종사자와 교통운수 종사인력(택시 포함)이다.

 

또한 미장원과 기타 동종업소 종사자, 생활 서비스 기관 근로자, 아동 오락실 및 놀이시설, 극장, 영화관, 음악당, 박물관 등 기관 근로자, 대중 오락행사 근무요원들도 의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외에도 주민센터, 은행과 금융기관의 고객 상대 영업 근무자, 우체국 직원,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 주 공무원도 의무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모스크바주에서는 ‘광고 행사’ 관련 영업 기관 근무자도 의무접종 대상자 명단에 포함시키고 있다.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는 이를 통해 8월 중순까지 의무 접종 대상자의 60%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신체적 질병이 있거나 부작용이 예상되는 사람들에게는 의무 접종 명령이 적용되지 않는다.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의무접종 대상자들은 7월 1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닉-V, 에피박코로나, 코비박) 1차 접종을 완료하거나 1회 접종용 백신(러시아에 등록된 유일한 백신은 스푸트닉 라이트)을 접종해야 한다.

 

2회 접종용 백신의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8월 15일까지 2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모스크바시 소재 기관들과 개인 사업자들은 7월 1일-15일 사이에 모스크바시에 직원들의 백신 접종 진행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이 내용은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의 명령서에도 명기되어 있다. 모스크바시는 7월 1일까지 백신 접종 상황 통제 특별 시스템을 준비하여 가동을 시작한다.

 

접종을 원하지 않는 직원이나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을 시행하지 못한 기관들이 어떤 책임을 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발표된 명령서에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모스크바시의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80만명(모스크바 시 인구의 약 14%)이라고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밝혔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주 지사에 따르면 모스크바주 전체 인구 770만명을 대상으로 115만-120만 도즈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모스크바주 주민의 약 30%(현재 미성년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성인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음)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북, 러 코로나 백신에 관심’ 러통신 (2021.6.13.)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339

 
  • |
  1. 1280px-Sheremetyevo_F_terminal_(31867447248).jpg (File Size:109.4KB/Download:4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3 러시아 러시아, Dagestan 공화국 테러 용의자 3명을 체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1.
892 러시아 남중국해에서, 훈련하는 러시아 군함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9.
891 러시아 푸틴 대통령 "러시아군 60만명 특수군사구역 주둔"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890 러시아 러시아 푸틴, 핵 건조 지시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889 러시아 러시아 레닌그라드 지역 경계 강화, 주요 연료 터미널 폐쇄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888 러시아 러시아 가스항 큰 화재 발생, UAV 공격 의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887 러시아 러시아 북한, 민감한 모든 분야 협력.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8.
886 러시아 北 단체 관광에 러시아인 관심…"평양•스키장 일정에 100명 신청"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7.
885 러시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포로 교환 file 라이프프라자 24.01.04.
884 러시아 러시아와 중국 위협 ,직면한 미국 file 라이프프라자 24.01.02.
883 러시아 러시아, 미국 세계 에너지 안보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 file 라이프프라자 23.12.28.
882 러시아 러시아 군대, 우크라이나에서 UGV 사용 file 라이프프라자 23.12.21.
881 러시아 Putin 대통령, 2024년 프랑스 방문 ? 라이프프라자 23.12.21.
880 러시아 러시아 대통령 선거, 16명 출마 라이프프라자 23.12.21.
879 러시아 러시아-중국 무역, 2,000억 달러 달해 file 라이프프라자 23.12.19.
878 러시아 러시아 집권당, 푸틴 대통령 재선 지지 file 라이프프라자 23.12.18.
877 러시아 러시아 철수. 서방 기업들, 1030억 달러의 손실 라이프프라자 23.12.18.
876 러시아 러시아, NATO 공격 의사 없다. 라이프프라자 23.12.18.
875 러시아 푸틴 대통령, 가장 큰 온라인 기자회견 file 라이프프라자 23.12.14.
874 러시아 러시아, 중동 평화 조건 제시 라이프프라자 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