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주교, 北 김위원장에 러시아 정교회 선물 전달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러시아 정교회 대표단 단장으로 3일간 평양을 방문한 모스크바 교구 대외 관계국장 일라리온 수석 대주교(大主敎)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러시아 정교회(正敎會)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정교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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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인 정백 성당(삼위일체 성당)이 교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정백 성당은 2006년 김정일 위원장의 결정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립되었다. 당시 정교회 대외관계 국장을 맞고 있던 스몰렌스크 및 칼리닌그라드 교구 키릴 대주교가(현재 러시아 정교회 총주교) 성당 봉헌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일라리온 모스크바 교구 대외관계 국장이 만수대 예술 극장에서 김영대 최고인민회의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 정교회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라리온 대주교는 방북 일정 중 북러 외교관계 수립 70주년을 기념한 여러 행사들에도 참가했다.

 

일라리온 대외관계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그는 평양 방문 전에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현재 그리스 정교회에 다닐 수 밖에 없는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을 위해 러시아 정교회 사제를 파송하고 러시아 정교회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교회가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그리스 정교회가 올해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러시아 정교회에서 분리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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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푸틴 “북비핵화 진행 화답으로 제재 완화해야” (타스통신)

아르헨티나 G20 BRICs 회의 연설에서 표명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행보에 대해 대북 제재 완화로 화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 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포함된 BRIC’s 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푸틴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진전이 나타난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북한의 일방적 양보에 대한 양자택일식(兩者擇一式) 요구는 기존 합의를 무산시키는 결과 로 이어질 수 있다. 북한의 무장 해제 행보에 대한 화답으로 대북 제재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 탈퇴 움직임에 대해서도 거듭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비확산 및 군비축소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INF 조약 탈퇴 가능성과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 문제와 관련 한 불명확한 입장 등은 통제되지 않는 군비경쟁의 위험을 초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무역전쟁과 관련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수단 이용이라는 비도덕적 관행과 유엔헌장과 WTO 규정 등을 우회하는 보호무역 주의 조치, 비양심적 경쟁 등은 국제경제시스템을 훼손하고 국제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상 분쟁은 WTO 틀 내에서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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