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3월 20일 아스타나에서 만났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일 3국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3국이 같은 화폐를 쓰는 통화 동맹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공동 기자회견에서 “서로 어깨를 맞대야 외부의 금융•경제 위협에 대응하고 공동의 시장을 보호하기가 더 쉽다”며 “이제 통화 동맹 창설을 얘기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올해 출범한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운영 문제도 논의됐다고 소개했다. 유럽연합(EU)에 맞서는 옛 소련권 경제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한 EEU는 올해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관세동맹을 운영해온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3국이 창설 멤버로 참여했으며 뒤이어 아르메니아가 가입했고 키르기스스탄이 오는 5월 회원국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은 3국 정상들의 바쁜 일정때문에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개최되었다.  원래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73 러시아 러시아선수들 국기 없이 평창에 갈까 file 뉴스로_USA 17.12.10.
372 러시아 “한미, 사상최대 군사훈련 北 격분 유도” 러장관 뉴스로_USA 17.12.10.
371 러시아 “러선수들 명예위해 평창 가야” 뉴스로_USA 17.12.14.
370 러시아 미국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생각있나? <러매체> 뉴스로_USA 17.12.15.
369 러시아 ‘틸러슨, 北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 러 미디어 file 뉴스로_USA 17.12.16.
368 러시아 러-중, 한-미-일 군사훈련에 공동 대응 뉴스로_USA 17.12.25.
367 러시아 평창올림픽 러시아 상징 ‘게으로그 리본’ 될까 file 뉴스로_USA 17.12.25.
366 러시아 “러관광객 평창올림픽관심 커질 것” 러 방송 file 뉴스로_USA 17.12.27.
365 러시아 스포츠와 푸틴 대통령 file 뉴스로_USA 17.12.27.
364 러시아 러 국민 62% 평창올림픽 참가지지 file 뉴스로_USA 17.12.31.
363 러시아 “남북이 모두 회담의 승자”러 전문가 file 뉴스로_USA 18.01.12.
362 러시아 “전광석화같은 남북한의 해빙”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01.13.
361 러시아 “남북회담 과도한 기대말아야” 러 전문가 뉴스로_USA 18.01.13.
360 러시아 “남북문제는 동족문제다” 러북한대사 뉴스로_USA 18.01.13.
359 러시아 “北선수단 경비 한국이 부담” 러매체 뉴스로_USA 18.01.15.
358 러시아 “러시아 아이스하키 금메달 딸 것” 야쉰 전망 file 뉴스로_USA 18.01.15.
357 러시아 “북한 미녀들을 기다리는 남한” 러매체 file 뉴스로_USA 18.01.16.
356 러시아 “미국, 대북투쟁연합 부활시켜” 러매체 뉴스로_USA 18.01.19.
355 러시아 ‘美국무부 북한구상은 해악’ 러장관 file 뉴스로_USA 18.01.19.
354 러시아 “북한, 고속도로 유료화 시행” 주북한 러대사관 file 뉴스로_USA 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