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9024216_4468.jpg

 

작년 신입생수, 수도권 12개교 > 북쪽 큰 도시 11곳 … 더 타임스 보도

 

런던과 수도권 위치 12개 사립교가 Oxford와 Cambridge 대학 입학생수에서 버밍검을 포함한 잉글랜드 북부 11개 주요도시 출신보다 작년에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간학비(기숙사 포함) £40,000 에 가까운 12개교는 옥스브릿지에 총 500명 가까이 입학시켰으며 이는 이 학교 수험생 14명중 1명꼴이라고 영국 유력지 더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Oxbridge 입학허가offers 받은 학생은 Westminster School이 88명으로 가장 많았다. King’s College School in Wimbledon 48, St Paul’s Girls’ School 41, Magdalen College School in Oxford는 33명이 합격했다.
이 신문은 남쪽 12개교가 두 대학에 작년 483명을 입학시켰다고 가장 최근 자료를 종합 분석해 지난 주 보도했다.
일부 학교는 이전 연도 자료를 사용했으나, 올 2017년 입학허가서offer 발행 역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483명 숫자는 북쪽 대표 주요 11개 도시 Manchester, Leeds, New Castle, Birmingham, Sheffield, York, Liverpool, Hull, Bradford, Bolton과 Middlesbrough의 2015년 합격자 합계 398명보다 20%나 더 높은 것이다. 
2016년 학부 입학생 정원은 Oxford 대학 3,200, Cambridge 3,457명 선이었다.
데이빗 레미 보수당의원은 “이번 자료는 옥스브릿지 입학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다. 두 대학이 전국 시 군 구 면 동에서 납부한 세금에서 £800m (1조 2천억원)을 지원받으면서 상대적으로 부유한 남동부출신을 과다하게 입학시키는 것은 지역형평에 맞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수준평가청Ofsted 전 청장 마이클 윌쇼 경은 “북쪽 학교 교육 품질이 낮은 것이 근본적 문제다. 종합적 교육이 현재 안되고 있어 안타깝다. 오히려 일부 평가항목서는 뒷걸음질 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캠브릿지 대학 대변인은 “잉글랜드 북쪽 출신 합격률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는 북쪽 출신 지원자가 더 많기를 기대한다. 우수한 교사, 학생 그리고 자선단체들과 함께 북쪽 고등학생이 더 많이 지원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했다.
옥스퍼드대 입학담당은 “잉글랜드 북쪽에서 우리 대학 지원시 합격률이 상당 높은 편이다. 이 지역서 지원자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1 영국 바쁜 과외 스케줄 ‘득보다 실’ 코리안위클리 18.05.30.
120 영국 가정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강화 코리안위클리 18.05.23.
119 영국 소매치기 조심 !  코리안위클리 18.05.17.
118 영국 교육기금, 횡령사건 조치 결과 발표 코리안위클리 18.05.17.
117 영국 한인 새 역사 쓰다… 권보라 하재성 지역의원 당선 코리안위클리 18.05.09.
116 영국 알러지 고생 중장년층 부쩍 늘어 코리안위클리 18.05.09.
115 영국 직장 가진 엄마 40년만에 50%↑ 코리안위클리 18.05.02.
114 영국 킹스톤 지역의원 도전… 하재성·김이화 후보 코리안위클리 18.05.02.
113 영국 런던한국학교 배동진 교장 취임 코리안위클리 18.04.18.
112 영국 영국, 오토매틱 신차 구입 늘어  코리안위클리 18.04.18.
111 영국 파운드 강세 £1=$1.43=1531원 코리안위클리 18.04.18.
110 영국 영국인의 ‘진한’ 커피 사랑 코리안위클리 18.04.11.
109 영국 과외공부, 입시에 ‘확실한’ 효과 코리안위클리 18.03.28.
108 영국 학업성취도, 좋은 학교와 ‘무관’ … 학생 유전자에 달려 코리안위클리 18.03.28.
107 영국 서울시 공무원 킹스톤시 2년 파견근무 코리안위클리 18.03.28.
106 영국 25일 (일) 서머타임 시작 코리안위클리 18.03.28.
105 영국 황준국 대사 ‘문책성’ 귀임 코리안위클리 18.03.28.
104 영국 영국 부모, 자녀 공부 도움 ‘최저’ 코리안위클리 18.03.14.
103 영국 병원 서비스 불만족  코리안위클리 18.03.07.
102 영국 영국 당뇨환자 20년만에 2배 코리안위클리 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