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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0일, 파리 15구 Village Suisse 에 위치한 Galerie PHD에서 <<Pentalogie-5부작>> 전시가 열린다. 재불 청년 작가 협회(AJAC) 소속 다섯 작가의 단체전 오프닝에 이어 5주간 김보미, 권혁이, 김기주, 조주원, 홍보라 작가의 릴레이식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

<<펜탈로지>>는 연극 섹션에서 비슷한 주제로 연결된 다섯 개의 극적인 작품을 말한다. 5인의 젊은 작가들은 마치 펜탈로지처럼 각자 동시대 예술의 한 단막을 맡아 자신의 철학과 미학을 담은 페인팅, 포토,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Act 1 - 제1막 : 07/10-13/10

KIM Bomi 김보미

 

한국에서 1987년 태어나 베르사유 보자르 예술학교를 거쳐 파리 1대학 조형 예술 석사 학위를 받은 김보미 작가는 페인팅과 비디오 작업으로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다.

시각의 인식에 대한 작품의 탐구로 시작된 작업들은 우리가 평소 지나치는 모든 사물과 상황, 빛과 어둠, 풍경과 같이 인식되지 않은 보는행위, 즉, 스쳐 지나가는 것을 바탕으로 작업을 통해 시각화한다. 나의 추상화는 일상속에 보아왔던 것이였거나 전혀 보지 못한 것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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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éjà vu Jamais vu 02, peinture à l’eau, encre aquarelle, sel, café, sur papier peint, 70 x 100 cm , 2017

 

 

Act 2 - 제2막 : 14/10-20/10

KWON Hyeoki 권혁이

 

한국에서 1984년 태어나 파리 1대학에서 조형예술 석사를 마치고,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다.

그의 작품은 장소와 신체에 관한 질문들을 기초로 하여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성격의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그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개인과 집단 간의 연결 고리와 보이지 않는 관계를 찾고 있으며, 유동성의 개념에서 신체와 공간 혹은 신체와 물질등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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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s de Boulogne, ciment, terre, plâtre, 240 x 190 cm, 2016

 

 

Act 3 - 제3막 : 21/10-27/10

KIM Gijoo 김기주

 

한국에서 1983년 태어나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 Master 1 과정을 마치고,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기주는 수직과 수평이라는 다른 두 세계가 만나서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교차’와 ‘만남’에 주목하였다. 또한, 그의 작업 나무는 자연 소재이며 나무를 자르고 배열하고 색을 입히거나 태우는 작업은 인간이 자연에 개입, 최종적으로는 조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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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rtiment n° 2, bois, 109 x 58.5 x 3 cm, 2019

 

 

Act 4 - 제4막 : 28/10-03/11

JO Joowon 조주원

 

한국에서 1983년에 태어난 조주원은 프랑스 앙제 보자르에서 예술 석사 (DNSEP) 그리고 파리1대학에서 미디어 예술 Master 1 과정을 마치고, 현재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다.

서낭나무는그 지역의 수호신으로서 한국의 전통신앙중 하나로 작가는 이러한 한국의 서낭나무와 또한 어릴적 처음 산속에서 보았던 서낭나무의 기억을 모티브로 삼아 믿음과 보이지않는 존재 사이에서, 앎과 무지 사이에서, 그리고 타자의 삶속에서 무엇이 우리 내면에서 어떻게 사물 혹은 타자에 대한 가치를 변화 시키고 더 나아가 실제적 힘을 구사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다양한 서낭나무의 형태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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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Nang #3-2 : Discussion, Digital art - Mixed Media, Pigment ink on FineArt Paper, 100 x 100 cm, 2018

 

 

Act 5 - 제5막 : 04/11-10/11

HONG Bora 홍보라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파리 8대학 조형 예술 석사 학위를 받은 홍보라 작가는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사람마다 다르게 도드라지는 뼈나 근육의 모습에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느꼈다.

사람마다 다르게 보여지는 신체 부분의 모습은, 본인의 몸과는 다른 새로운 혹은 낯선 느낌을 받게되며, 신체의 어느 부분인지 모호한 이미지로 촬영된 사진을 보며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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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Corps Découvert 50, photographie, impression jet d’encre , 100x80 cm, 2017

 

 

Intitulé : Pentalogie

 

Date de l’exposition : 5 octobre 2019 – 10 novembre 2019

 

Lieu : Galerie PHD 

12 Avenue de champaubert, 75015 Paris.  Village Suisse, cour anglaise n° 12  (sous-sol)

 

Exposition thématique : Art contemporain 

( Peinture, Photo, photo numérique, art vidéo, art sonore, etc. )

 

Artistes participants : 5 artistes d’associations des jeunes artistes coréens 

- Bomi KIM, Hyeoki KWON, Gijoo KIM, Joowon JO, Bora HONG

 

Vernissage : 5 octobre 2019 samedi 18h-20h

 

Exposition

Act 0 : 05/10-06/10 Tous les artistes (5 artistes) 

Act 1 : 07/10-13/10 KIM Bomi 

Act 2 : 14/10-20/10 KWON Hyeoki 

Act 3 : 21/10-27/10 KIM Gijoo 

Act 4 : 28/10-03/11 JO Joowon 

Act 5 : 04/11-10/11 HONG Bora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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