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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푸드 페어 파리 (K-FOOD FAIR Paris) 2023 개회식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파리 까루쉘 디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K-FOOD FAIR Paris 2023이 열렸다. 올해로 파리 케이푸드 페어는 여섯 번째를 맞이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식품의 깊고 풍성한 맛을 전달하고자, K-FOOD FAIR Paris 2023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팔도 지역별 대표 김치, 장류, 인삼 등 한국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식품부터 K-DRAMA에서도 자주 보았던 일상 속 한국식품들, 첨단 기술의 만남, 미래형 K-푸드테크까지 만나볼수 있다고 주최측은 전해왔다.

 

한국음식을 배워보고 알 수 있는 쿠킹 아뜰리에, K-Food Talk, 한국인의 열정이 담긴 태권도 및 K-POP Cover Dance 공연, 전통공예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비스트로, 마켓, 시식코너 등으로 파리의 중심에서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6월 30일(금) 15시 개회식이 있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산업정책관, 양주필 국장,  김춘진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사장,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 대사, 안일환 오이시디 대사, 박상미 유네스코 대사,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푸드 페어 파리 2023 개회를 알렸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 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리에 와서 직접보니 케이 푸드의 인지가 얼마나 뜨거운지 절감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한국 식품의 진정한 매력을 마음껏 즐기고, 나아가 한국과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파리 케이 푸드 페어 개회를 선언했다.

 

최재철 대사는 루브르 박물관과 접해져 있는 까루셀 뒤 루브르에서 한국 식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의미를 두면서, 이번 케이 푸드 페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발견, 혹은 재발견하고, 양국 기업들 간의 협력의 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개회식에는 참석치 못해 영상 인사를 했고, 다음날인 7월 1일에 행사장에 참석, 관람객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면서,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당부하고 김치 및 막걸리 등 한국 농식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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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푸드 페어 파리 (K-FOOD FAIR Paris) 2023 

 

식당 코너에서는 우리의 전통 갓을 쓰고 식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고, 수출 상담회 쪽에서도 한국 전통 차림을 한 수출자들이 프랑스 및 외국 기업들과 상담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병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27개사와 유럽 12개국 구매사55개사가 상담회에 참가해 총 302건, 4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바이어들은 식물성 대체식품, 김치 등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들 품목을 포함해 총 12건, 94만 달러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다.

 

첫날 행사장에서 만난 60대 프랑스 부부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이 문화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추첨에 뽑히기 못해(많은 등록으로 인해) 혼자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그는 김치 담그기 아뜰리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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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푸드 페어 파리 (K-FOOD FAIR Paris) 2023 

 

어린 소녀들이 보인다. 중고등학생들로, 여름방학을 해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고 한다. 그들은 한복을 입어보고, 우리 장(고추장, 쌈장) 코너에서 시식하고 있었다. 

부채에 성경, 베드로 전서를 핸드폰을 보면서 한국어로 쓰고고 있는 현지 고등학생들도 있었는데, 우리 고추장을 맛보고는 너무 맵다며 얼굴이 빨갛게 된 채 단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

 

비건 김치 시식 코너도 있었고,  K-Jang 쪽에서는 딸기고추장이 맵지가 않아 인기가 있었다고 담당자는 이야기했다.

 

 

<파리광장편집부>

 

파리광장 사이트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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