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출신 지하디스트 1,400여명으로 밝혀져







프랑스출신 지하디스트 1500여명.jpg 

사진출처: Le Point전재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지하디스트에 가입한 프랑스 혹은 프랑스 거주자들이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80여명이 현지에서 사망했다. 



프랑스 총리, 마뉴엘 발스는 지난 월요일(2월9일)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 Europe1 에서 지하디스트와 연계된 프랑스인들에 대한 최근 조사결과를 밝혔다. 그는 "1,400여명의 프랑스인 혹은 프랑스 거주인들이 지하디스트와 연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라고 밝히며, 이들 중 "약 750명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했으며, 410명이 현재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60명이 다시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났고, 그리고 최근 80여명이 이곳에서 사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19일 파리 검찰 총장인 프랑소와 몰랭은, "1,280명의 사람들이 떠났거나, 현장에 있거나, 돌아오는 중이거나, 이미 프랑스 영토에 들어왔다"라고 밝힌바 있다. 검찰 총장은 "이들이 프랑스에 돌아올 경우, 육체적으로는 멀쩡하지만, 정신적으로 큰 손상을 입으며, 떠나기 전보다 더 위험한 인물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1월 22일에 프랑스 내무부장관인 베르나르 카즈뇌브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프랑스인들 7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마뉴엘 발스는 라디오 방송에서, "이 현상은 프랑스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유럽의 많은 국가와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특히 아프리카 북서부 국가인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등에서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작금의 사태에 대해 "모든 국가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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