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자들실질임금 하락 가장 커(1)




 



주요 20개국 중 지난 3년간 실질임금 하락이 가장 컸던 국가는 영국이라고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5일 밝혔다영국 Guardian에 따르면 ILO는 임금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임금이 이탈리아보다 더 떨어졌다고 했다




 기사5.jpg




2011-2013년간 실질임금 하락이 가장 컸던 해는 2011년이었으며 전년보다 3.5% 떨어졌다고 보고서는 밝혔다이는 유로존 위기로 인해 타격을 많이 받는 이탈리아의 1.9%하락보다 크다.





또한 이 기구는 영국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4개의 국가 중 그리스를 제외한 포르투갈스페인아일랜드보다 컸다고 밝혔다. ILO는 보고서에 낮은 생산성이 실질임금 하락을 야기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노동당은 현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를 이 보고서가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재야내각의 공공지출장관인 크리스 레슬리(Chris Leslie)는 “(여당인토리당 집권 하에 노동자들이 경제적으로 더 넉넉해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이 다른 주요20개국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넉넉하지 못한 생활이 결국에는 세입상의 적자를 가져다 준다고 비난하며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재무장관이 왜 재정균형을 지키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에 의하면 임금은 올해 전년대비 1.6% 떨어졌다이는 6년 연속 하락이다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는 또한 지난달에 발표된 분기별 물가상승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취업률 증가는 주로 젋은층의 일자리와 저임금 일자리의 증가로 인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전체의 평균 임금상승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진: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1)




 



주요 20개국 중 지난 3년간 실질임금 하락이 가장 컸던 국가는 영국이라고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5일 밝혔다영국 Guardian에 따르면 ILO는 임금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임금이 이탈리아보다 더 떨어졌다고 했다




 기사5.jpg




2011-2013년간 실질임금 하락이 가장 컸던 해는 2011년이었으며 전년보다 3.5% 떨어졌다고 보고서는 밝혔다이는 유로존 위기로 인해 타격을 많이 받는 이탈리아의 1.9%하락보다 크다.





또한 이 기구는 영국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4개의 국가 중 그리스를 제외한 포르투갈스페인아일랜드보다 컸다고 밝혔다. ILO는 보고서에 낮은 생산성이 실질임금 하락을 야기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노동당은 현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를 이 보고서가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재야내각의 공공지출장관인 크리스 레슬리(Chris Leslie)는 “(여당인토리당 집권 하에 노동자들이 경제적으로 더 넉넉해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이 다른 주요20개국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넉넉하지 못한 생활이 결국에는 세입상의 적자를 가져다 준다고 비난하며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재무장관이 왜 재정균형을 지키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에 의하면 임금은 올해 전년대비 1.6% 떨어졌다이는 6년 연속 하락이다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는 또한 지난달에 발표된 분기별 물가상승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취업률 증가는 주로 젋은층의 일자리와 저임금 일자리의 증가로 인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전체의 평균 임금상승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진: Guardia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0 프랑스 뜨거운 유럽, 프랑스도 폭염경보 file 프랑스존 15.07.05.
329 프랑스 2015년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플루마나크 프랑스존 15.07.05.
328 프랑스 프랑스 퇴직자 평균 연금 얼마나 받나? 프랑스존 15.07.05.
327 프랑스 루이 14세의 피신처였던 쉴리 쉬르 루아르성 프랑스존 15.07.05.
326 프랑스 한불 문화 교류의 빛나는 ‘세 주역’ 선정 프랑스존 15.07.05.
325 프랑스 시농 성, 잔 다르크와 샤를 7세의 만남 프랑스존 15.06.28.
324 프랑스 명예의 상징, 프랑스의 훈장제도에 대하여… 프랑스존 15.06.28.
323 프랑스 차세대의 의미와 프랑스 한인사회의 미래 file 프랑스존 15.06.20.
322 프랑스 프랑스 한인 차세대 대표 김지혜 변호사 프랑스존 15.06.20.
321 프랑스 “미래는 그대들의 것” 프랑스 한인 차세대 발대식 프랑스존 15.06.20.
320 프랑스 2015년, 올해의 전시회로 주목받는 벨라스케스 전 프랑스존 15.06.20.
319 프랑스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무대, 위세 성 프랑스존 15.06.20.
318 프랑스 중세의 에펠탑 뚜흐 생 쟈크, 여름맞이 새 개장 프랑스존 15.06.20.
317 프랑스 번아웃 증후군, 프랑스에서 신종 직업병으로 인정될 전망 프랑스존 15.06.20.
316 프랑스 내가 사는 도시, 내 아이디어로 바꾼다 프랑스존 15.06.20.
315 프랑스 프랑스 안락사 논쟁 전환점 가지나? file 유로저널 15.06.15.
314 영국 영국 사회 복지 시스템, OECD 순위 중간 수준 유로저널 15.06.15.
313 독일 독일, 2030년까지 노동인력 800만명 부족으로 경제 타격 우려 유로저널 15.06.15.
312 독일 외국인 유학생들, 독일에 머물지 않아 유로저널 15.06.12.
311 영국 CBI, 영국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및 Brexit 투표 위험성 경고 유로저널 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