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4020701_7386.jpg

 

6월 평균기온 사상 최고… 호스 사용금지 조처 나오기도

 

영국Britain 전역에 수돗물 호스사용 금지가 나올 전망이다.
최근 한 달간 비가 거의 오지 않고 강렬한 햇빛과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저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올 6월은 기상관측 이래 24시간 평균기온이 북아일랜드와 웨일즈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4번째로 높았다고 기상청은 잠정적으로 말했다.
영국UK 전역 6월 낮 최고 평균은 19.9도(68F)로 사상 두 번째로 높았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지 않아 건조한데다 햇살 강한 고온 날씨의 연속이다. 앞으로 1주일 넘게 비가 오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주 후반엔 낮 최고 33도(91F)까지 예상한다. 다음 주 역시 지난주나 이번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35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아일랜드에는 이미 수돗물 호스사용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물뿌리개가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호스를 사용해 잔디밭이나 화단에 물을 줄 경우 £1,000까지 벌금을 물린다.
영국 다른 지역에도 호스 사용이 금지될 전망이다. 수도물 공급회사들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물 사용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개개인과 가정 그리고 기업들이 신경써서 절약과 절제하지 않으면 호스 사용금지 조처가 곧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과 한국은 물 사용이 1일 1인 평균 150리터 이상으로 많은 편이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중에서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영국 '비 너무 안 온다' 고온건조 날씨 계속 코리안위클리 18.07.04.
229 영국 자녀 고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코리안위클리 18.07.04.
228 독일 월드컵마다 등장하는 아디다스 ‘전범기’ file 뉴스로_USA 18.07.04.
227 기타 원형준 네덜란드서 한반도평화기원 연주 file 뉴스로_USA 18.07.12.
226 프랑스 프랑스서 해외입양동포 자녀 한국어 집중캠프 file 뉴스로_USA 18.07.13.
225 영국 BBC “수만명 韓여성들 ‘몰카단속’ 대규모 시위” file 뉴스로_USA 18.07.20.
224 영국 영국, 공항입국심사 ‘2시간’ 불편  불편   코리안위클리 18.07.25.
223 영국 유학생 영국보다 호주 선호 코리안위클리 18.08.01.
222 기타 미국산 가스, EU 시장 딜레마 file 뉴스로_USA 18.08.02.
221 영국 무더위 한풀 꺾여 … 런던 수도권 21~23도 ‘예년’ 기온 코리안위클리 18.08.08.
220 영국 영국 수출액 사상 최대 기록   코리안위클리 18.08.08.
219 독일 獨함부르크 평화의소녀상 전시 file 뉴스로_USA 18.08.12.
218 프랑스 파리한글학교, 머나 먼 정상화의 길 프랑스존 18.08.17.
217 프랑스 젊음과 열정의 '2018 한인체육대회' 프랑스존 18.08.17.
216 프랑스 김진향 교수 강연회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 프랑스존 18.08.17.
215 프랑스 바게트의 본고장 프랑스에 빵공장 짓는 파리바게트 프랑스존 18.08.17.
214 프랑스 2017 한불문화상 수상자들 프랑스존 18.08.17.
213 프랑스 프랑스에서 한국을 알리는 숨은 주역들 프랑스존 18.08.17.
212 프랑스 프랑스인들의 가슴을 울린 아리랑 프랑스존 18.08.17.
211 프랑스 파리, 예향의 도시 전주의 매력에 흠뻑 취하다 프랑스존 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