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내무부 장관성희롱에 법적인 재제 마련




벨기에 기사 37 출처 belga. 벨기에 내무부장관 요엘 밀퀫.jpg 




벨기에 내무부 장관인 요엘르 밀퀫은 사회 평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직장이나 인터넷거리에서 발생하는 모든 성차별적인 행위에 대해 50유로에서 1000유로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길거리에서 여성에게 접근해서 추근대거나 조롱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매체를 통한 희롱직장에서의 모든 성차별적인 행위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다고 벨기에의 뉴스블라트 잡지는 전했다.




이러한 법이 만들어진 계기는 2012년에 만들어진 거리의 한 여자(femme de la rue)’ 라는 다큐와 관련이 있다이 다큐에서는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 시내를 걷고 있는 소피라는 여성에게 일어나는 일을 몰래 카메라가 뒤따라 가며 보여준다이 다큐에서 소피는 브뤼셀 시내를 걷는 동안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말을 걸어 오는 여러 남성들을 대면해야 할뿐만 아니라 그녀에 대해 수군거리는 남성들의 성희롱적인 발언을 지속적으로 들어야 했다




다큐에서는 브뤼셀 시내에서 매일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여성들의 인터뷰도 이어진다이 다큐는 성희롱과 성차별에 대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그로 인해 벨기에 여성 내무부 장관이 성차별과 성희롱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갖게 되었다.




요엘르 밀퀫은 그 동안 이러한 문제에 관한 법안을 준비했으며그녀의 정치인 동료들을 법안에 동의하도록 설득하는 작업을 했다순조롭게 진행된다면 4월초에 의회는 이 법안을 승인할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고의적으로 성적인 행동이나 말을 통해 여성들에게 인격적 모욕을 주는 사람은 법정에 설 수 있다법적인 제재의 경계는 판사가 정하게 될 것이다이 법적인 제재의 형태는 한 달에서 일년까지 징역살이나 50유로에서1000유로 사이의 벌금이 될 것이다.




<유럽 19 개국 배포, 유로저널  www.eknews.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0 프랑스 수 천년된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들이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존 18.08.17.
209 프랑스 앙상블 유니송, 파리에서 초청 연주회 프랑스존 18.08.17.
208 프랑스 일본 제국주의 선전장이 된 프랑스혁명 기념일 프랑스존 18.08.17.
207 프랑스 샹젤리제에 휘날린 욱일기, 재불한인들의 분노 프랑스존 18.08.17.
206 프랑스 프랑스에서 꽃피는 한류 프랑스존 18.08.17.
205 프랑스 파리에서 맞은 73주년 광복절 프랑스존 18.08.17.
204 영국 영국, 9∼5시 근무자 6%에 불과  코리안위클리 18.08.21.
203 영국 광복절 기념식, 박 대사 첫 인사 가져 코리안위클리 18.08.21.
202 프랑스 프랑스 한인 100년사 출간을 준비하며… 프랑스존 18.08.23.
201 프랑스 100년전, 빛바랜 사진 속 프랑스의 한인들 프랑스존 18.08.23.
200 영국 해외동포들 4년째 세월호 집회 file 뉴스로_USA 18.08.25.
199 프랑스 프랑스의 한인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프랑스존 18.08.30.
198 영국 왜 영국 화장실 스위치는 끈일까? 코리안위클리 18.09.05.
197 영국 영국에는 왜 찬물 뜨거운 물 수도꼭지 따로?  코리안위클리 18.09.05.
196 프랑스 반크청년들 佛박물관, 日교육사이트 직지 오류 시정 file 뉴스로_USA 18.09.06.
195 이탈리아 공연연출가 김현 보그지 모델 화제 file 뉴스로_USA 18.09.11.
194 영국 ‘도둑 극성’ 칠레 범죄조직 가세 코리안위클리 18.09.12.
193 이탈리아 김현안무가 아브라모비치와 협업 논의 file 뉴스로_USA 18.09.17.
192 프랑스 상상 그 이상의 한류, 파리에서도 불타 오르네… 프랑스존 18.09.20.
191 프랑스 프랑스에서 진화하고 있는 한류 프랑스존 18.09.20.